항목 ID | GC04208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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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武- |
영어의미역 | Gomu Village |
이칭/별칭 | 고무골,고무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고무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맹인섭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고무(古武) 마을의 명칭 유래는 다음과 같다. 먼저 반룡리 고무골이라는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다음으로는 구전에 주변의 지형 조건이 무예(武藝)를 연마하기에 적합하여 많은 무인이 찾아들던 장소여서 ‘옛 고(古)’ 자에 ‘무사 무(武)’ 자를 써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고무 마을은 임진왜란 때 손씨가 피난 와서 정착하며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고무 마을은 본래 대룡 마을, 판곡 마을, 신리 마을, 개천 마을과 함께 오리(五里)에 속하였다. 1904년(고종 41) 간행된 『경상남도 기장군 가호안』에 의하면, 당시 상북면 고무동에는 11호가 살고 있었다. 집은 대개 초가 2~3칸으로 11호 가운데 2칸 집이 7호나 되었고, 11호 가운데 7호가 손씨로 나타나 손씨 동성 마을로 여겨진다. 고무 마을은 1914년 3월 1일 지방 제도 개편으로 동래군 장안면 반룡리에 흡수되었으며, 1973년 7월 1일 경상남도 양산군 장안면 반룡리 고무 마을이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에 편입되어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고무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남쪽으로 구기 마을과 월내역, 동쪽으로 서생역, 북쪽으로 신리 마을이 있다. 서쪽의 삼각산과 남쪽의 방모산 등 동쪽·서쪽·남쪽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에는 고무골, 동쪽의 월내 방향으로 심산골, 남서쪽으로는 서녀골, 서쪽의 반룡 마을로 통하는 꿀떡골 등 고개로 연결된다.
[현황]
고무 마을의 서쪽으로 부산~울산 간 고속 도로와 기장 대로가 지나간다. 고무 마을 회관이 있고, 마을의 서남쪽 100m 지점에 고무 당산이 있어 매년 정월 14일 자정경에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의 주업은 농업과 채소 및 유실수 재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