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마을 본래 이름은 새마을로, 새로 생겨난 마을이라고 하여 그렇게 불렀다. 일제 강점기 마을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며 신촌(新村)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신촌 마을[송정동]은 200여 년 전 해안가 쪽의 송정 마을과 방근 마을 사람들이 북쪽 들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한두 가구씩 옮겨 오며 형성되었다. 마을은 조선 후기 김해군 녹산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경상남도 김해군 녹산면 송정리 신촌 마을이 되었다.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며 강서구 송정동 신촌 마을이 되었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신촌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2006년 마을 남서쪽 평지 일부가 부산 신항만 배후 국제 산업 물류 단지 부지가 되었으며, 마을과 인근 평지는 부산 진해 자유 구청의 신항 배후 물류 단지 조성 예정지에 포함되어 변화가 예상된다.

[자연 환경]

마을의 북쪽에 봉화산에서 이어진 진등 고개가 있고, 남서쪽으로는 평지가 나타난다. 마을은 봉화산의 남서쪽 사면 비탈진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에서 동남쪽으로 2㎞쯤 떨어진 산지에 성고개[금단곶 보성 터]가 있고, 그 아래로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저수지가 있다.

[현황]

신촌 마을은 서쪽으로 가락 대로가 관통하며 부산 신항역이 건립되고 있다. 마을의 남서쪽 평지는 대부분 부산 신항만 배후 국제 산업 물류 도시 일반 산업 단지 예정지에 포함되어 마을 사람들의 이주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