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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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陽- |
영어의미역 | Sanyang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7통 산양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규성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마을이 봉화산 남향 자락에 위치해 볕이 잘 드는 마을이라 하여 산양(山陽)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485년(성종 15) 산양 마을 서쪽에 만들어진 군사용 목마장인 금단곶 보성 터[金丹串堡城址]가 있어 이 지역의 오랜 역사를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에는 김해군 녹산면 녹산리에 속하였으며, 1914년에 태야면을 병합해 커진 녹산면에 속하였다.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며 강서구 녹산동 산양 마을이 되었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산양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북쪽의 봉화산 자락이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며, 남서쪽의 산록에 성고개가 있고 국수봉으로 연결된다. 동쪽으로는 봉화산에서 연결된 마당 터가 나지막하게 뻗어 나와 있어 북쪽과 서쪽으로 산이 감싸고 남동쪽이 트여 있는 지형이다.
[현황]
산양 마을은 녹산동 7통 지역으로 낙동 남로[부산~진해 간 국도 2호선]가 봉화산 남쪽으로 지나간다. 마을의 동쪽 성고개 쪽에 금단곶 보성 터가 있고, 남서쪽의 국수봉 끝자락에는 경내에 수령이 300년 된 팽나무 당산나무가 있는 산양사가 위치한다. 남서쪽의 평지[농경지로 이용되었던 마을 앞들]에는 2006년부터 화전 일반 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2008년부터 그린벨트가 해제되며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북쪽 봉화산 자락에서 옥수수를 생산하여 ‘산양 찰옥수수’란 이름으로 브랜드화 해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