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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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得川- |
영어의미역 | Deukcheon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12통 득천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갑철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이웃한 득계 마을과 하천을 경계로 구분되어 광복 이전까지는 동내방이라고 불리다가 광복 이후 득천 마을로 불렸다. 두 마을 사이 하천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1879년(고종 16) 낙동강 대홍수로 피해가 극심하자 평강천에 제방을 쌓은 후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조선 후기에는 김해군 덕도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사, 상덕, 북정, 제도리를 묶어 가락면에 편입되고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 상덕리가 되었다. 이후 1978년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1월 1일 부산직할시 북구 일부와 경상남도 김해군, 의창군 각 일부를 합하여 강서구가 신설되며 부산직할시 강서구에 속하였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득천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낙동강 삼각주상에 위치한 마을로 강동동 21개 마을을 구성하는 하중도[하천 가운데 섬]의 중간에 위치한다. 마을의 동쪽으로 평강천이 흐르며, 취락은 강둑을 따라 길게 발달하고 서쪽으로 넓은 평야가 있다. 과거 마을 동쪽에 이울도(李蔚島) 나루가 있었는데 현재는 다리가 놓여 있다.
[현황]
벼농사를 주로 하고 토마토, 오이, 배추 등 시설 재배를 함께하여 농가 소득이 높다. 마을이 평강천을 건너는 2개의 교량[북쪽 평강교와 남쪽 물만교] 중간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최근 소규모 공장과 상가가 들어서며 과거의 마을 모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