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강가와 닿아 있는 마을이라 하여 가달 마을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가달 마을의 형성 시기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삼국 시대 고분 유적인 생곡동 가달 고분군(生谷洞加達古墳群)[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3호]이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달 마을은 조선 후기 김해군 태야면 생활리에 속하였으며, 1914년 녹산면에 병합되며 생곡리[생활리와 중곡리를 합침] 가달 마을이 되었다. 1989년 부산직할시에 편입되며 강서구 생곡동 가달 마을이 되었고,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생곡동 가달 마을이 되었다. 2010년 이후 부산 신항 배후 국제 산업 물류 도시 조성지에 들어가면서 현재 이주 보상이 진행 중이다.

[자연 환경]

남쪽에 천마산이 자리하고, 북쪽에는 조만강이 흐르는 평지인 태야들이 있다. 태야들은 1934년 녹산 수문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만조 시 해수의 역류로 염해가 발생하여 농경이 어려운 토지였다.

[현황]

가달 마을은 2012년 현재 부산 신항 배후 국제 산업 물류 도시 조성 사업지에 편입되어 주민의 90% 이상이 이주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