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장학 재단.

[설립 목적]

김전(金全)은 친환경 및 상하수도 분야 발전과 학술 연구 및 학업에 대한 열의가 뛰어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김전’은 한국주철관공업의 창업주인 김일렬·전용환 두 명의 성을 딴 것이다.

[변천]

1976년 7월 1일 한국주철관 김전장학회로 부산직할시 남구 감만동에 설립하였으며, 초기 자산은 5000만 원이었다. 1979년 3월 3일 부산직할시 사하구 신평동으로 이전하였고, 1997년 9월 11일 김전으로 개칭하였다. 2009년 3월 10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의 현 위치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 사업과 학술 연구 지원 사업, 기타 사업이 있다. 장학 사업으로는 재단의 소정 양식에 따라 학교장 또는 학과장 추천에 의해 접수된 장학금 신청 서류를 검토하여 재단 설립의 취지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은 환경 관련 산업 및 연구 분야에 대해 학술적·기술적 가치가 있는 연구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그 공헌자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순수·기초 학문 분야에 대한 연구비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사업으로는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도서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교육 기관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대학생은 사상이 건전하고 품행이 단정한, 전액 장학금 지급 대상자가 아닌 학생을 선발하여 학기당 200만 원씩, 연 2회 지급하고, 중·고등학생은 품행이 단정하고 경제적으로 생활이 곤란한 학생을 선발하여 고등학생은 학기당 43만 원을, 중학생은 30만 원을 연 4회 정액 지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주철관공업의 김일렬·전용환 두 창업주의 유지를 이어받아 장학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술 연구와 교육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장학 재단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