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었던 사립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태화고무에서 근로하는 여공들에게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며, 산업체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여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변천]

1983년 11월 23일에 태화고무에 부설된 태화여자상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84년 3월 15일에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개교하였다. 가장 규모가 컸던 1985년 3월에 상업과 8학급에 44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었으며, 14명의 교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 근로 청소년 수가 감소하여 1994년 3월 1일에 폐교하였는데, 폐교 시까지 11년간 총 1,5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산업체 부설 학교는 1977년부터 1,000명 이상의 상용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산업체가 산업체 내에 부설 중·고등학교를 설치한 것으로, 근로 청소년의 학비는 산업체 및 정부가 부담하여 무료이고, 입학시험 없이 취학하며, 졸업 학력은 정규 학교와 같았다. 교육 과정 운영은 근로자의 근무 시간을 감안하여, 산업 현장에 맞는 운영이 되도록 고등학교 과정 총 이수 단위의 2/3를 이수하도록 하고, 1/3은 현장 실습으로 대체하도록 하여 운영상 융통성을 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