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에 있었던 사립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태광산업에서 근로하는 여공에게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변천]

1984년 5월 31일에 산업체 부설 학교 설립 계획을 승인받았다. 1987년 12월 31일에 태광산업에 부설된 태광여자상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88년 3월 1일에 금정구 구서동에서 개교하였다. 가장 규모가 컸던 1998년 3월에 상업과 24학급에 1,305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었으며, 34명의 교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2002년 신입생 모집을 받지 못해 폐교를 검토하게 되었고, 2004년 2월 29일에 폐교하였다. 폐교 시까지 17년간 총 6,21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폐교 이후 교사는 2012년 현재 태광인력개발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교육 활동]

산업체 부설 학교는 근로 청소년들에게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교육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산업체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여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1977년부터 1,000명 이상의 상용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산업체가 산업체 내에 부설 중·고등학교를 설치하였는데, 근로 청소년의 학비는 산업체 및 정부가 부담하여 무료이고, 입학시험 없이 취학하며, 졸업 학력은 정규 학교와 같았다. 교육 과정 운영은 근로자의 근무 시간을 감안하여, 산업 현장에 맞는 운영이 되도록 고등학교 과정 총 이수 단위의 2/3를 이수하도록 하고, 1/3은 현장 실습으로 대체하도록 하여 운영상 융통성을 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