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공립 특수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향상시켜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을 기른다’이다.

[변천]

2000년 1월 1일에 부산혜송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3월 1일에 20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97년 부산맹학교가 동래구 명장동으로 이전한 이후 부산혜성학교, 부산혜남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사하구와 서구, 영도구, 중구 관내 지적 장애 및 지체 부자유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교육 활동]

부산혜송학교는 학생들의 사회 적응 능력과 장애 극복 의지를 함양하고, 일반 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상호 존중을 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인근의 지역 학교와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고 창의적인 학습 기회 부여를 위하여 월 2회[둘째, 넷째 주 토요일] 토요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며, 교육 과정을 보완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자 방과 후 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박영희/작곡 손성학]

아름다운 세상을 가슴에 담고/ 더불어 함께 사는 그날을 위해/ 희망의 새 세상을 꿈꾸며 산다/ 아아 여기는 우리들의 배움터/ 빛내자 우리 터전 부산혜송학교.

2. 교표: 전체 형태는 타원이며, 바깥쪽은 하늘색으로 부산혜송학교의 한글명과 영문명이 표기되어 있다. 안쪽 타원에는 노란색의 손과 파란색의 배경이 태극무늬를 이룬다. 손 모양은 모든 사람이 넓은 바다처럼 혜송인을 감싸 주며 포용하는 것을, 곡옥은 창조와 탄생의 의미로 혜송인의 밝고 푸른 마음을 상징한다. 교표의 녹색은 소나무의 굳은 의지와 기상을 상징하며, 청색은 부산의 바다와 혜송인의 마음을, 하늘색은 하늘처럼 무한한 혜송인의 가능성을 의미한다.

3. 교목: 소나무이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라 항상 푸르름을 보여 주는 소나무처럼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참되게 살아가는 학생을 상징한다.

4. 교화: 사랑초이다. 한겨울 모진 추의를 이겨 내어 삼 계절 꽃 피우는 사랑초처럼 역경을 이겨 내며 꿈을 이루어 가는 학생을 상징한다.

[현황]

2013년 현재 총 16학급에 161명[남 97, 여 64]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초등학교는 6학급에 40명[남 29, 여 11], 중학교는 3학급에 43명[남 20, 여 23], 고등학교는 6학급에 61명[남 38, 여 23], 전공과는 1학급에 17명[남 10, 여 7]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53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47명으로 총 102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4,391㎡로, 직업 교육실, 운동 훈련실, 심리 행동 적응실, 생활 훈련실, 과학실, 미술실, 체육관, 특수 교육 지원실, 도서실 방송실, 시청각실, 체력 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