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따뜻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실력을 키우는 창의적인 어린이’이다.

[변천]

1895년(고종 32) 5월 22일에 박기종 외 4명이 개성학교를 설립할 것을 결의하여, 1896년(고종 33) 2월 14일 당시 학부[현 교육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896년 3월 1일에 중구 영주동[현 교사의 남쪽 언덕]에서 사립부산개성학교로 개교[부산 최초의 근대 학교]하였고, 1897년(고종 34)에 공립으로 전환되어 한국공립부산개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07년(순종 1) 3월에 일제의 체제에 반대하여 사립부산개성일어학교로 변경하면서 사립으로 전환하였으나, 학교 운영이 어려워져 학교를 학부에 헌납하여 1909년(순종 3) 4월 9일에 공립부산실업학교[한국 최초의 공립 실업 학교, 현 개성고등학교]를 분리하여 공립부산보통학교로 변경하였다. 1938년 일제에 의해 부산봉래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41년에 부산봉래국민학교로 다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45년 9월 24일 광복 이후 봉래국민학교로 재개교하였고, 1996년 3월 1일에 봉래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2년 9월 1일에 제27대 변상순 교장이 취임하였다. 2013년 2월 15일에 제103회 졸업식을 통해 87명이 졸업하여 총 3만 61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봉래초등학교는 자아실현을 위한 기초 능력을 키워 주는 학교를 위해, 즐거운 학교[자율], 신뢰받는 교사[책임], 재미있는 어린이[창의] 등의 상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튼튼한 몸으로 활기차게 생활하는 어린이, 스스로 학습으로 실력을 키우는 어린이, 창의적인 태도로 끼를 가꾸는 어린이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특색 사업으로는 스마두레의 나들 배움터 만들기 프로젝트, 더불어 희망 찾는 스마두레 프로젝트, 즐거운 배움 가득한 나들 배움터 프로젝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1995년 6월 4일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으며, 1997년 3월 1일에 교육부로부터 안전 교육 시범 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한 바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용호/작곡 나운영]

구봉산 기슭에 터전을 잡고/ 길고 긴 전통에 끊임이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세워 나가는/ 한마음 한뜻으로 세워 나가는/ 그 이름 장하도다 우리 봉래교.

2. 교목: 향나무로 늘 푸르고 향기로운 모습을 지닌 봉래 어린이를 상징한다.

3. 교화: 동백꽃이다. 동백꽃의 푸르고 싱싱한 잎은 활기찬 봉래 어린이의 모습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꽃은 밝고 맑은 봉래 어린이의 마음을 상징한다.

[현황]

2013년 3월 4일 현재 총 18학급[특수 학급 1학급 포함]에 370명[남 183, 여 187]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3학급에 58명[남 27, 여 31], 2학년은 3학급에 56명[남 27, 여 29], 3학년은 3학급에 56명[남 27, 여 29], 4학년은 3학급[특수 학급 1학급 포함]에 52명[남 28, 여 24], 5학년은 3학급에 68명[남 32, 여 36], 6학년은 3학급에 80명[남 42, 여 38]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23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9명으로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부지 총면적은 9,551.8㎡로, 영어 체험실, 역사관, 방송실, 도서관, 컴퓨터실, 피아노실, 예절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