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7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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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老人大學 |
영어의미역 | University of Old Man |
이칭/별칭 | 노인 학교,노인 교실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상재 |
[정의]
부산 지역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 교육 기관.
[개설]
노인 대학은 1980년대에 접어들어, 경로사상의 앙양과 더불어 노인들 스스로의 자아실현을 위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노인 학교, 노인 교실 등이라고도 한다. 노인 학교는 각급 학교[초등학교·중학교와 대학]에 부설되거나, 시민 단체 또는 노인회에 의하여 설치되었다.
[1980년대의 노인 학교]
1980년대 개설된 학교는 부산교육대학부설노인대학[남 26, 여 50], 연산중학교부속새마음갖기노인대학[남 31, 여 84], 부곡국민학교부설노인대학[남 43, 여 101], 세화여상부설노인학교[남 54, 여 26], 충효의집노인대학[남 42, 여 28], 비둘기노인학교[남 30, 여 270], 대도노인대학[남 60, 여 10], 부산진국교노인교실[남 20, 여 40], 성지국교노인교실[남 18, 여 42], 성북국교노인교실[남 40, 여 30], 가야국교노인대학[남 61, 여 19], 당감국교노인교실[남 50, 여 20], 전포국교노인교실[남 15, 여 45], 연지국교노인교실[남 20, 여 44], 선암국교노인교실[남 20, 여 38], 성서국교노인교실[남 20, 여 30], 부전국교노인교실[남 20, 여 40], 개금국교노인교실[남 110, 여 70], 성진국교노인교실[남 180, 여 60], 부암국교노인교실[남 20, 여 50], 초읍국교노인교실[남 20, 여 50], 주례국교노인교실[남 20, 여 50], 양동국교노인교실[남 40, 여 40], 가평국교노인교실[남 80, 여 40], 대한적십자부산지사부설노인학교[미상] 등이다. 1987년 당시 부산 지역에 총 24개 학교에 약 2,327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었다.
[1990년대의 노인 교실]
1990년대에 접어들어, 인구의 도시 집중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가속화되기 시작하였고, 노후의 건전한 여가 생활 등을 위한 교육 활동의 요구가 증가되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노인 단체에서 실시하는 사회 교육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1996년 당시 전국의 노인 대학 19개, 노인 학교 254개, 노인 교실 3,823개를 대표하고 있었다. 1990년대는 대한노인복지후원회를 비롯한 노인 단체와 각 종교 단체, 사회봉사 단체들에 의한 노인 교육이 급증한 시기였다. 부산 지역에는 1996년 당시, 대한노인회의 4개 노인 교실을 포함하여 70개[1992년 43개, 1994년 62개, 1995년 68개]의 노인 교실이 개설되어 있었으며, 7,665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었다. 무료로 교육을 하는 15개를 제외한 나머지 55개 노인 교실에서 1인당 만 원의 수강료를 받았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의 노인 대학]
2001년 6월 7일 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가 창립되고, 2004년 3월 26일 사단 법인으로 허가되었다. 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노인 대학들을 조직화하여 공통 교육·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소속된 부산 지역 노인 대학의 수는 총 44개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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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의 노인 교육은 양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이는 사회전반에 걸친 미·재취업자에 대한 교육을 비롯한 이른바 평생 교육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평생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노인만을 위한 특별한 교육의 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질적인 측면에서는 평생 교육의 확대로 인하여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과거보다 훨씬 증가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각 지자체의 공공 도서관, 각급 학교, 공공 기관, 시민 단체와 종교 단체의 평생 교육 프로그램에는 기존의 노인 교육 프로그램보다 다양한 교육 내용이 제공되고 있으며, 이는 노인 교육 기회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현실로 볼 때, 노인 교육은 향후 질적·양적인 측면에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