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3가에 있었던 사립 유치원.

[설립 목적]

유아를 건전하게 보호 육성하고 원아에게 적당한 환경을 주는 본원의 교육법에 의하여 정서 교육과 심신의 발전과 초등학교 시기까지의 사전 지식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광복 전 일본인이 운영하던 부산공립유치원을 광복 후 경상남도에서 인수하였다. 이후 1946년 7월 1일자로 이동희(李東姬)를 원장으로 임용하여 공립 유치원으로 운영하였다. 1948년 부산시로 이관되어 부산사립유치원으로 운영되다 6·25 전쟁으로 원사가 군에 의해 징발되어 운영이 중단되었다. 1953년 징발이 일시 해제되었다 다시 징발되었다. 1956년 징발에서 완전 해제되어 정상 복원되었다. 1957년 4월 이후에는 유치원 민영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다 1958년 10월 11일 이동희를 설립자로 하여 3년간 임대되었다. 1961년 민영화되어 사립 부산유치원으로 다시 개원하였다. 1992년 12월 1일 폐쇄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산유치원의 설립 취지와 유치원 원칙에 의하면, 보육 연한은 3년[만 4세로부터 초등학교 취학 시기에 달하기까지의 유아]였고, 3개 반으로 편성되었으며, 각 반은 3, 40명 총 100명을 정원으로 하였다. 학기는 3학기제였는데 제1학기는 4월에서 7월까지, 제2학기는 9월에서 12월까지, 제3학기는 1월부터 3월까지로 하였다. 보육 과목은 음악, 율동, 유희, 담화, 회화, 수판 등 6과목으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광복 후 부산 최초의 공립 유치원으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