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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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一幼稚園 |
영어의미역 | Samil Kindergarten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 53[초량동 1005]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안경식 |
[정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었던 개신교 계열 사립 유치원.
[설립 목적]
삼일유치원은 초량삼일교회[지금의 초량교회]에서 초량 지역 유아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24년 4월 14일 오전 11시에 삼일유치원 개원식을 하였다. 원아는 남자 12명, 여자 19명이 모집되었다. 1930년 5월에는 주기철 목사가 원장으로 선임되었고, 이듬해 원아들의 놀이를 위한 모래 놀이장과 식수 공급을 위한 수도가 설치되었다. 『초량교회 100년사』에 의하면, 1933년부터 1937년까지의 삼일유치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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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임원 명단에는 유치원 이사가 등재되어 있으나 1983년부터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폐원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로 유아 교육을 담당하였다. 또한 유년 주일학교 학생이 많아 유치원이 교육 장소로 제공되기도 하였다. 당시 유치원의 운영이 너무 열악하여 대책위원회가 마련되었다. 1934년 5월 2일에는 자금 조달 방법으로 활동 사진기를 빌려와서 이것을 초량에 있는 중앙 극장에서 돌리기도 하였는데, 홍순탁, 백낙철, 구영기가 이 일을 맡았다. 1935년 10월 31일 오후 7시부터 동원에서 원아 율동 대회를 개최하였다. 동원후원회장 양성봉의 사회 하에 70여 명이 참가하였다.
1968년에서 1977년 사이에 유치원은 주로 1월 말부터 3월 초순까지 원아를 모집하여 3월 10일 경 개원하였고, 모집 인원은 대략 80명이었다. 이 시기 삼일유치원은 백낙철 장로가 원장이었고, 문복숙·이영실 2명의 권사가 원감, 오영숙·하현옥·이주경 등이 교사로 활동하였다. 봄에는 5월 둘째 주, 가을에는 10월 둘째 주일에 성지곡 수원지나 동래 식물원으로 소풍을 다녔다. 졸업식은 그 다음해 2월 마지막 주에 거행하였다. 특히 1973년에는 부산시 교육위원회의 지정 유치원으로서 연구 수업을 실시하여 시내 각 유치원의 유치원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또 성탄절에는 유치원에서 초량교회와 달리 독자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찬양과 동화 등의 발표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