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신선동 1가에 있었던 개신교 계열 사립 유치원.

[설립 목적]

선영유치원은 제일영도교회가 영도 지역 유아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24년부터 기독교청년회와 유지들의 발의로 기본 재산 1,500원과 해안 면허 수입 300여 원, 동 재산 잡수입 156원, 원생 1원 50전으로 유지하기로 계획하고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장로들이 동 재산 잡수입과 면허 수입은 유치원 경비로 쓸 수 없다고 반대하여 설립이 지체되어 오다 청년들의 설득에 의해 1927년 4월에 설립될 수 있었다. 설립자는 김길창 목사였다.

설립 당시 친목회 회원 200여 명이 수천 원의 기부금을 냈다. 당시 원장은 목사였던 김길창이었으며, 원아 모집을 위해 주야로 노력하여 60여 명의 원아를 모집했다고 한다. 보모는 23세의 이필연이 맡았다. 그리고 아직 원사가 건립되지 않아 임시로 예배당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1927년 12월 9일 밤 제1회 학예 율동회를 개최하였다. 1928년에 영선유치원으로 개칭하였다. 1962년 8월에 유치원 시설 기준령이 실시되어 영선유치원은 설립자 변경 신청을 하였다. 1990년 2월에 폐원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적인 교육과 기독교 선교 활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