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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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洋電子通信高等學校 |
영어의미역 | Daeyang Electronic Information High School |
이칭/별칭 | 대양전자통신고교,대양전자통신고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지게골로 128-27[문현동 303-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경식 |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사립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민주 시민으로서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인 직능인 육성’에 있다. 교훈은 ‘참되고 건강한 일꾼이 되자[도덕 교육·건강 교육·기술 교육]’이다.
[변천]
광복 직후 부산 지역의 무선 관계자들이 무선 통신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1946년 3월 15일 부산 국제 시장의 불교 청년 회관에서 해동무선강습소를 열었다. 그러나 곧 불교 회관을 비워 주게 되었고, 당시 개설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이상우가 중심이 되어 중구 영주동 영선 고개에서 학생 50명으로 부산무선공업학교를 창립하였다. 이후 영도로 이전하여 1947년 5월 4일에는 영도고등공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48년 4월 1일에 부산무선중학교[4년제]로 승격하였다.
1951년 10월 3일에는 부산무선공업기술학교[3년제 교육 과정]가 추가 설립되었다. 1954년 5월 23일에 천주교 대구교구 유지재단에서 인수하여 같은 해 5월 23일에는 대양공업고등학교로 승격 인가를 받았다. 1962년 10월에 천주교 부산교구 유지재단으로 관리 주체가 이양되었으며, 1973년 9월 1일에는 기존 영도구 남항동에서 현 남구 문현동 신축 교사로 이전하였다. 1997년 1월에 학교법인 성모학원으로 독립하였으며, 그해 7월 31일에 대양전자정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3년 2월 7일에 제59회 졸업식을 통해 268명이 졸업하여 총 2만 71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동년 3월 1일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육 활동]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는 전자 분야의 기능인을 양성하는 디지털 전자과와 정보 통신 시대에 요구되는 정보 통신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정보 통신과의 2개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크게 여섯 가지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EET[Enjoy English with Teache:선생님과 함께하는 생활 영어]’이다. 급변하는 사회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능한 사회인이 요구되는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대한 적응력을 신장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매일 아침 조례 시간을 이용해 교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기본적인 영어 듣기 및 말하기 능력 신장, 영어 학습에 대한 사기 및 의욕 진작, 담임 교사와의 상호 활동을 통한 학급의 친화력 도모, 사회 진출 및 해외여행 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영어 구사력 신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학급 문고 활용에 의한 독서 생활화 운동이다. 교육 과정에 따른 창조성 신장과 정보화 사회를 대비한 미래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건전하고 개성적인 인간 교육을 위하여 폭넓은 자기 주도적 독서를 통하여 즐거운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하고자 한다. 세 번째는 종교 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이다. 매주 월요일 아침에 시청각 매체를 이용하여 묵상을 하여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 네 번째는 깨끗한 환경 조성 및 쓰레기 분리수거이다. 공동체 생활 공간을 청결하고 위생적이며 쾌적하게 조성하고, 자기 주변의 정리 정돈 및 청결한 생활을 습관화하며 바른 생활 태도를 갖게 하고,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 정화 운동을 통하여 쓰레기 분리 배출과 에너지 절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깨끗하고 정리된 환경 속에서 밝고 건강하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한다.
다섯 번째는 제자 사랑 스승 사랑이다. 오늘날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인해 학생들의 예절, 기초 질서, 기본 생활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까닭에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습관을 형성시켜 줄 필요가 있다.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예절과 습관을 실천하고, 남을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개인 생활과 집단 생활에서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상호 존중하고 사랑하여 오고 싶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2003년 2월에는 부산정보대학과 동부산대학, 동의공업대학, 동명대학 등 부산 지역의 대학과 2+2 연계 교육 협약을 맺었다. 2007년에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기업과 공업 고등학교 간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정부의 전문계 고등학교 특성화 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2008년에 정부 부처에 의한 ‘마이크로세서 특성화 학교’로 지정되어 2013년까지 운영된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곡 이 안드레아/작사 홍두표]
절영산 기슭에 높이 솟은 우리 집/ 태평양 한바다를 굽어보는 곳/ 이상은 높고 포부는 크게/ 장엄한 푸른 물에 마음 기르네/ 슬기롭고 줄기찬 우리의 대양/ 길이길이 빛나라 우리의 모교.
2. 교목: 히말라야시다이다. 영하의 차가움 속에서도 늘 푸르고 거친 땅 속에서도 항상 꿋꿋하게 성장하는 히말라야시다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굽힘 없이 학업을 이어 가는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 학생들을 상징한다.
3. 교화: 장미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참되고 건강한 일꾼으로 양성한다는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의 교육 이념을 상징하며, 힘차게 성장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정열을 간직하게 하여 꿈과 용기를 심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 상징: 유니슨 모뉴먼트(Unison Monument)의 오각형 기단은 오대양을 무대로 정보 통신 분야에서의 우수한 기술 선양과 굳건한 개척 정신을 상징하는 ‘대양인’의 전통을 의미하고, 사각형의 세 날개는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의 ‘3교과 영역[디지털 전자, 컴퓨터 응용, 정보 통신]’을 나타낸다. 특히 세 날개의 끝 부분이 하늘을 향하는 회전 구조는 끊임없이 순환하는 현재의 역동성과 3교과의 유기적 관계를 뜻하는데, 그 순환하는 힘의 역동성은 3교과의 쉼 없는 발전을 상징한다. 아울러 세 개의 움직이는 날개는 성부, 성자, 성령의 3위 일체를 나타내는데 이러한 가톨릭 사상은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 건학 이념의 바탕이 되고 있다. 원형은 대양인의 하나 됨, 영적인 결속, 완전한 사랑을 뜻하고, 유니슨 모뉴먼트는 일치와 화합을 의미한다.
[현황]
2013년 현재 총 28학급에 75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8학급[디지털 전자과 4, 정보 통신과 4]에 208명, 2학년은 10학급[디지털 전자과 6, 정보 통신과 4]에 280명, 3학년은 10학급[디지털 전자과 6, 정보 통신과 4]에 271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59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20명으로 총 81명이 근무하고 있다. 교지 면적은 2만 6807㎡, 운동장 면적은 1만 2431㎡이다. 방송실, 예절실, 대양 역사관, 실습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