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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917
한자 釜山廣域市立博物館
영어의미역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승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박물관
전화 051-610-7120
홈페이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http://museum.busan.go.kr/main)
준공 시기/일시 1978년 1월 31일연표보기 - 부산직할시립박물관 준공
개관|개장 시기/일시 1978년 7월 11일연표보기 - 부산직할시립박물관 개관
개칭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부산직할시립박물관에서 부산광역시립박물관으로 개칭
최초 설립지 부산직할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지도보기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있는 부산광역시립 역사 종합 박물관.

[건립 경위]

부산과 관련된 전통문화 자료의 수집과 보존, 연구 및 전시를 통하여 종합 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함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건립되었다. 1975년 11월 11일 신축 공사에 착공하여, 1977년 9월 30일에 직제 및 조례를 제정하였다. 1978월 1월 31일에 준공하여, 1978월 7월 11일에 개관하였다.

[변천]

1984년 6월 25일에 임시 수도 기념관을 개관하였고, 1992년 3월 2일에 가마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1995년 1월 1일에 부산광역시 승격에 따라 부산광역시립박물관(釜山廣域市立博物館)으로 개칭하였다. 1996년 10월 5일에 복천박물관을 개관하였다. 2000년 5월 15일에 제2전시관을 준공하였다. 2002년 4월 24일에 동삼동 패총 전시관을 개관하였고, 2002년 5월 3일에 부산박물관을 새 단장 개관하였다. 2003년 7월 3일에 부산 근대 역사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은 부산박물관과 복천박물관, 부산 근대 역사관, 임시 수도 기념관, 동삼동 패총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구 유엔평화로 63번에 위치한 부산박물관은 부산의 시대사별 문화재 전시 및 수집 관리를 맡고 있으며, 문화재 발굴, 조사 각종 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동래구 복천로 63번에 위치한 복천박물관은 삼한 시대, 삼국 시대의 문화재 전시 및 관리, 복천동 고분군 관리를 맡고 있다. 중구 대청로 104번에 위치한 부산 근대 역사관은 근현대사 자료 수집 및 조사 연구, 유물 전시 및 보존 관리를 맡고 있다. 서구 임시수도기념로 45번에 위치한 임시 수도 기념관은 6·25 전쟁기 대통령 관저로 각종 사진 자료, 유물 전시를 관리하고 있다. 영도구 태종로 729번에 있는 동삼동 패총 전시관은 신석기 시대 전문 박물관으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장 유물은 부산박물관 2만 7460점을 비롯하여 모두 3만 8659점에 이른다.

[업무 및 활동]

1. 전시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는 학예 연구원들의 연구 활동을 거친 각종 문화 자료를 기능적으로 배열하여 시민들에게 그 문화적 배경을 보여주고자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내용은 크게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로 나눌 수 있다. 상설 전시란 항시적으로 관람이 가능한 전시를 말하며, 현재의 상설 전시는 총 6개의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에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 말기에 이르기까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유물과 유품들로 꾸며져 있다. 한편 기획 전시는 특정한 시대나 분야, 지역 등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게 기획한 전시를 가리키며, 지금까지 신한 해저 유물 특별전, 안압지 출토 유물 특별전, 페루 국보전, 가야 문물전, 진시황 부산전, 한나라 황금 보물전, 고대 이집트 문명전, 어구전, 교육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약 60여 차례 개최한 바 있다.

2. 발굴과 수집, 보존

유적 조사는 땅 위에 드러난 유물과 유적을 찾아내는 작업인 지표 조사와 유적의 지표 아래를 파냄으로써 유물과 유적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발굴 조사가 있다. 발굴 조사는 다시 학술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유적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계획 발굴과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해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는 유적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긴급 발굴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실시한 대표적 발굴 유적으로는 덕천동 고분군, 노포동 고분군, 두구동 임석 유적, 복천동 고분군, 가달 고분군, 만덕동 사지, 당감동 성지, 해운대 구석기 유적, 금단곶 보성 터, 청강리 고분군, 동삼동 패총, 범방 패총 등을 들 수 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은 구입이나 기증, 수탁, 보관 등을 통한 유물의 수집과 수집된 유물들을 정리하고 보존, 관리하는 작업을 한다. 특히 부식되기 쉬운 철기, 청동기 등의 금속제 유물이나 쉽게 파손될 우려가 있는 연질 토기의 경우는 첨단 보존 처리 장비와 전문 보존 처리사를 통해 과학적인 보존 처리를 하여 원형을 그대로 살리고 보존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입이나 기증, 수탁, 발굴 조사 등 각종 경로를 통해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입수되는 모든 자료는 실측, 사진 촬영, 조사 등의 등록 작업을 거쳐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모든 소장 유물은 대장화하여 문화재청에 등록을 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국가에 귀속된 발굴 매장 문화재의 경우는 자체 보관과 전시를 위해 국가로부터 위탁 보관을 하지만, 최근에는 국가로부터 그 권한을 위임받아 직접 보관 관리하기도 한다.

3. 학술과 교육

학술 연구 사업으로는 발굴 조사된 유적의 보고서 제작과 연구 논문집의 간행 등이 있다. 발굴 조사 보고서의 제작은 발굴을 통해 확인된 유구와 출토된 유물의 도면작성, 사진 촬영, 원고 작성, 인쇄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게 된다. 제작된 보고서는 전문 연구자와 전국 박물관, 도서관 등지에 배포됨으로써 일차적인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발간된 발굴 조사 보고서로는 『덕천동 고분』, 『노포동 유적』, 『두구동 임석 유적』 1·2, 『복천동 내성 유적』, 『복천동 53호분』, 『생곡동 가달고분 1』, 『만덕사지』, 『범방 패총』 1·2, 『당감동 성지』 1, 『금단곶보 성지』, 『진주 귀곡동 대촌 유적』등이 있다. 또한 1992년부터는 부산광역시립박물관 학예 연구사들의 개별적 연구 성과를 수록하기 위한 연구 논문집을 간행하기 시작하여 현재 총 17집까지 제작되어 배포된 상태이다.

이 외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은 지역 공동체와 그 구성원들의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일종의 문화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실시된 사회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198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성인 및 어린이 박물관 강좌와 199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동 문화 학교, 1992년부터 현재까지 개최된 바 있는 국내외 석학 초청 강연회, 박물관 대학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관광 안내자 교육, 고대사 강좌 등 다양한 사회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은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부산 근대 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을 보면, 부산박물관장 아래 관리 과장, 학예 연구 실장, 문화재 조사팀장이 있으며, 그 아래에 관리 담당, 시설 담당, 유물 관리팀, 전시 운영팀, 문화재 조사팀이 있다. 복천박물관장 아래에 관리 담당, 시설 담당, 조사 보존 담당이 있고, 근대 역사관장 아래에 관리 담당과 학예 담당이 있으며, 임시수도기념관장 아래 임시 수도 담당이 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은 부산과 관련된 전통문화자료의 수집과 보존, 연구와 전시를 통하여 종합 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열린 역사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 또한 다각적인 국내외 교류를 통하여 동북아시아 최대 항구 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박물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문헌]
  • 부산광역시립박물관(http://www.museum.bus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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