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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800
한자 香谷大宗師行化碑
영어의미역 Stone Monument for Great Master Hyanggok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비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산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행화비
관련인물 향곡 혜림(香谷蕙林)|진제(眞際)
재질
크기 비신: 63㎝[너비], 32㎝[두께], 174㎝[높이]|귀부: 152㎝[가로], 184㎝[세로], 93㎝[높이]
소유자 묘관음사
관리자 묘관음사
건립 시기/일시 1979년 12월 18일연표보기 - 건립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1912년 1월 18일연표보기 - 향곡 혜림 출생
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1978년 12월 18일연표보기 - 향곡 혜림 입적
현 소재지 묘관음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산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묘관음사에 있는 향곡의 행화비.

[건립 경위]

향곡 대종사 행화비(香谷大宗師行化碑)는 1979년 12월 18일 법제자 진제(眞際)가 세웠다.

[위치]

묘관음사 입구 금강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향곡 대종사 행화비와 부도가 있다. 그 옆에는 운봉 대종사 행화비(雲峰大宗師行化碑)와 부도가 있다.

[형태]

비신은 너비 63㎝, 두께 32㎝, 높이 174㎝이다. 귀부는 가로 152㎝, 세로184㎝, 높이 93㎝이다. 귀부는 연화문이었던 것을 최근에 거북 모양으로 바꾸었다.

[금석문]

금석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향곡은 1912년 1월 18일 경상북도 영일군 신광면 토성리에서 아버지 김원묵(金元黙)과 어머니 김적정행(金寂精行)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진탁(震鐸)이며, 16세에 둘째 형을 따라 천성산 내원사에서 입산하였다. 18세에 조성월(趙性月)을 은사로 모시고 혜림(蕙林)이라는 법명을 받았고, 1930년 금정산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운봉 선사(雲峰禪師)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1944년 임제 정맥의 적전(嫡傳)이 되었고, 향곡(香谷)이라는 당호를 받았다. 1947년 문경 봉암사에서 여러 도반들과 함께 정진하던 중에 크게 깨우치고 아래의 오도송을 읊었다.

홀연히 두 손을 보니 전체가 살아났네/ 삼세의 불조들은 눈 속의 꽃이요/ 천경만론이 모두가 무슨 물건이었더냐/ 이를 좇아 불조들이 모두 몸을 잃었도다. 봉암사의 한 번 웃음 천고의 기쁨이요/ 희양산 구비 구비 만겁토록 한가롭네. 내년에도 또 있겠지 둥글고도 밝은 달/ 금풍이 부는 곳에 학의 울음 새롭구나.

이후 묘관음사를 중건하고 선방을 열자 많은 제자들이 모였다. 묘관음사에서 후학을 지도하다가 1978년 12월 15일 해운정사에서 열반게를 짓고, 12월 18일 입적하였다. 세수는 67세이고, 법랍은 50세였다.”

[현황]

묘관음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운봉의 법맥을 이은 향곡은 1960~1970년대에 ‘북쪽에는 전강, 남쪽에는 향곡’이란 뜻의 ‘북전강 남향곡(北田岡南香谷)’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 불교의 가장 대표적인 참선 수행자였다. 승려의 활동과 법맥을 잘 보여 주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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