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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696
영어의미역 Song of Bean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집필자 류경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구분 가창 유희요
형식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송말순[여, 81]
채록 시기/일시 1999년 10월 24일 - 송말순[여, 81]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0년 2월 28일 - 류종목 저, 『현장에서 조사한 구비 전승 민요』-부산편에 수록
채록지 안평 노인정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에서 어울려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개설]

「콩 노래」안평리 주민들이 어울려 놀 때 부르거나, 때로는 혼자 있을 때 자기 위안을 목적으로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0년 류종목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한 『현장에서 조사한 구비 전승 민요』-부산편에 실려 있다. 이는 1999년 10월 24일 동아대학교 조사팀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송말순[여, 81]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콩 노래」는 가창 유희요로 독창으로 불린다. 제보자는 주워 넘기듯 읊조리며 매우 빠르게 불렀다.

[내용]

「콩 노래」의 사설은 논두렁에 심은 콩이 싹이 나는 것을 보고 좋아하자 콩이 같이 대답을 하는 내용이라고 제보자 송말순은 설명하고 있다.

콩하나 퐅하나/ 주묵고 니덕에/ 어루아 깐청아/ 니어데가 자고왔노/ 참실로 건디서/ 잠금시 장방울/ 유자시 베개밑에/ 싸라지기 자고왔네/ 쏙올라오이 할매야/ 보기좋제 쫄하제.

* 퐅하나: 팥 하나.

* 깐청아: 까치야.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콩 노래」는 부산 지역 민중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가를 즐기는 공간에서 불렀던 유희요로서 삶의 여유를 즐기는 민중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현황]

유희요는 노동요나 의식요 등에 비해 오늘날까지도 그 기능에 큰 변화가 없다. 그래서 본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면서 전승되고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콩 노래」는 흔치 않은 민요라 전승이 활발한 편은 아니다.

[의의와 평가]

「콩 노래」는 부산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노래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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