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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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天澤紀念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Choe Cheontaek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193번길 187[동대신동 2가 99-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승 |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망양로에 있는 2009년 항일 운동과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최천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
[개설]
소정(蘇庭) 최천택(崔天澤)은 1896년 6월 부산에서 출생하여 1961년 11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자택에서 사망할 때까지 부산에서 민족 운동과 민주 운동에 한평생을 받쳤다. 1915년 부산공립상업학교[현 개성고등학교] 재학 시절 박재혁, 오택 등과 비밀 결사체 구세단(救世團)을 조직하였다. 이후 1920년대 줄곧 부산에서 청년 운동, 언론 운동, 신간회 부산지회 활동 등을 통해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해방 이후 신탁 통치 반대 국민총동원경남위원회부위원장, 『민주 중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4·19 혁명 이후 혁신계에서 활동하였다. 정부는 최천택의 항일 운동의 공적을 인정하여 2003년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건립 경위]
최천택선생추모사업회에서 선생의 항일 운동을 기리기 위해 1990년부터 동상 건립을 준비하는 위원회를 발족하였다. 그 결과 최천택선생추모사업회의 자체 예산으로 2009년 3월 5일 최천택 흉상(崔天澤胸像)을 중앙 공원에 건립하였다.
[위치]
최천택 기념비는 부산광역시 중구 망양로 193번길 187번에 있다.
[형태]
흑색의 자연석 상단부에 최천택 선생의 흉상을 새긴 동판을 부착한 형태이다. 기념비의 전면 중앙부에는 ‘독립투사 최천택 선생 기념비’라고 쓰여 있다.
[의의와 평가]
최천택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생을 마감한 토박이 항일 민족 운동가일 뿐만 아니라 해방 이후 반독재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한 부산이 자랑할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