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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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籠燈- |
영어의미역 | History of Hand-lanterns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행할 때 초롱등에 부착한 종이.
[연원 및 변천]
사는 용선(龍船), 탑등(塔燈), 초롱등의 겉에 붙여 굿당의 엄숙함과 상징성을 드러내는 데 쓰인 종이로서, 마치 부적의 문양과 같은 기하학적 무늬를 통해 장식적인 효과를 가진다. 초롱등사는 초롱등[망자의 저승길을 밝히는 등]에 붙이는 종이로, 초롱등사를 사용한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의 김동렬[남, 53세]은 1977년부터 30여 년간 무업(巫業)을 이어온 인물이다.
[형태]
초롱등은 굿당에 두 개를 거는데, 망자의 저승길을 밝혀 준다는 의미가 있다. 다양한 문양의 종이 아래에 노란색 종이를 붙여 문양 사이로 노란색이 보이게 한다. 주로 초록색 화지를 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초롱등사가 쓰인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