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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동지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355
한자 留學生同志會
영어의미역 International Student Committe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철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회단체
설립자 박재덕
설립 시기/일시 1945년 8월 18일연표보기 - 창립
최초 설립지 유학생동지회 - 부산광역시

[정의]

광복 직후 부산 지역에 있었던 일본 유학생 단체.

[설립 목적]

유학생동지회는 과거 일본 등지로 유학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단체로, 조국의 해방을 맞아 민중 계몽과 부산 지역 내의 치안 유지를 위해 1945년 8월 18일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설립 초기 유학생동지회는 주로 국어 교육, 영어 강습 등 문화 계몽과 치안 유지에 전력하였다. 그러나 미군정에서 9월 14일 사설 치안대의 해산을 명령하자, 조직을 개편하고 조사 연구, 강습, 선전, 출판 등을 지도하는 동시에 민심 안정, 계몽, 사상 선도 등의 활동을 벌여 나갔다. 당시 유학생동지회의 조직으로는 위원장 박재덕(朴在德)[간사이대], 부위원장 이시환(李時桓)[와세다대], 총무부장 박규상(朴奎祥), 문화부장 정병로(鄭秉魯), 조사부장 엄장현(嚴章鉉), 선전부장 전진석(全珍碩)[도쿄대], 경리부장 신태인(申泰仁) 등이 있었다.

[의의와 평가]

유학생동지회는 해방 직후 부산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로 그 구체적인 활동과 성격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 수 없으나, 일본군의 퇴각으로 인한 치안 공백을 자율적으로 맡아왔다. 그러나 미군정이 일제하의 경찰 조직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자치적 치안 단체를 해산시킴에 따라, 유학생동지회도 활동 방향을 전환하지 않을 수 없어, 문맹 퇴치와 계몽 활동에 보다 치중하였다. 이와 같은 해방 직후의 청년·학생 단체들은 1945년 12월을 기점으로 점차 지역 청년 조직으로 확대·개편되었으며, 그 활동도 정치적 현안과 직접적으로 결합되기 시작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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