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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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船- |
영어의미역 | A dragon-shape Palanquin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행할 때 쓴 용선의 본체 윗부분.
[연원 및 변천]
용선(龍船)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의 김동렬[남, 53세]이 굿 연행 시 신성성과 의례성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한 무구이다. 용선가마는 용선을 본체와 갑판 부분으로 나눌 때, 갑판에 해당하는 윗부분을 이른다. 용선가마를 제작해 사용한 김동렬은 1977년 무업(巫業)을 시작해 30여 년간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형태]
각 면 30㎝의 정육면체 위에 각 면 30㎝의 정사면체를 올리고, 여기에 ‘가마사’라 불리는 색지를 붙인다. 상단에는 막꽃을 붙인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용선가마가 사용된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는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