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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논매기 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084
한자 水營-
영어의미역 Song of Weeding a Rice Paddy in Suye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부산광역시 수영구
집필자 홍혜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노동요
기능구분 농업 노동요
형식구분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도태일[남, 76]|조흥복[남, 67]
채록 시기/일시 1999년 7월 22일 - 정규식·김대식·김창일·김보경 등이 도태일[남, 76]·조흥복[남, 67] 등으로부터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0년 2월 28일 - 류종목 저, 『현장에서 조사한 구비 전승 민요』에 수록
채록지 수영 고적 민속 예술 보존 협회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개설]

「수영 논매기 소리」는 논의 잡풀을 제거할 때 농사일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수영 논매기 소리」에서 힘든 노동을 노래로써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선인들의 슬기를 엿볼 수 있다.

[채록/수집 상황]

2010년 류종목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한 『현장에서 조사한 구비 전승 민요』-부산편에 실려 있다. 이는 1999년 7월 22일 정규식·김대식·김창일·김보경 등이 부산광역시 수영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도태일[남, 76]·조흥복[남, 67] 등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수영 논매기 소리」는 선후창으로 불린다. 일의 고됨을 잊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부산 지역의 정취를 노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선창]에~에~아~하 [후창]에~에~ 아~하/ [선창]남문폭포 이룬구름 [후창]에~에~아~하/ [선창]행운몰아 돌아드니 [후창]에~에~아~하/ [선창]온전이는 능순지요 [후창]에~에~아~하/ [선창]해운대 동백섬은 [후창]에~에~아~하/ [선창]고운선생 놀던데요 [후창]에~에~아~하.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수영 논매기 소리」는 부산 지역에서 농민들이 논을 매면서 불렀던 노래이다. 논매기는 공동 작업의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후창 방식을 통해 일의 효율성을 추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황]

농업이 주를 이루었던 시절에는 「수영 논매기 소리」와 같은 노래가 흔히 불리었을 것이나, 농사의 모든 과정이 기계화된 최근에는 공동 작업이 거의 없어 전승이 어려워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수영 논매기 소리」는 모심기 후 논의 잡초를 뽑는 논매기 작업 중에 일의 능률을 높이고 고단함을 덜기 위해 불렀다. 부산 지역의 경관을 묘사하고 있어 부산의 지역색이 강하며, 여타의 노동요에 비해 서정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지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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