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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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巖寺石塔部材 |
영어의미역 | Building Meterials of the Stone Pagoda at Seonam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백양산로 138[부암3동 628]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정윤서 |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선암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부재.
[건립 경위]
선암사 석탑 부재(仙巖寺石塔部材)는 3개의 옥개석과 현대의 상륜부(相輪部)만이 남아 있고, 지대석(地臺石) 및 기초 시설이 확인되지 않아 제작된 경위와 원위치를 알 수 없다. 선암사 석탑 부재는 비록 팔각의 옥개석만이 남아 있으나, 통일 신라 시대의 팔각 옥개석을 가진 일반형 석탑 양식을 계승했음을 알 수 있다.
[위치]
선암사 석탑 부재는 대웅전(大雄殿) 뒤편에 위치한 극락전(極樂殿)과 칠성각(七星閣) 앞 중정에 있다.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3동 628번지이다.
[형태]
선암사 석탑 부재는 옥개석 3매와 현대의 것으로 보이는 상륜부 일부만이 남아 있는 일반형 석탑에 속한다. 방형의 옥신부 위로 올린 옥개석은 전각(轉角)의 반전이 작은 낙수면(落水面)을 가지고 옥신 받침은 옥개석 3개 모두 4단을 가진다. 통일 신라 일반형 석탑을 계승한 고려 초의 것으로 보인다. 전체 높이는 85㎝이고, 최대 폭은 87×84㎝이다.
[현황]
현재 극락전·칠성각 앞 중정에서 원위치를 이탈하여 옥개석만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사찰 자료집(朝鮮寺刹資料集)』[1868] 중수기 조(重修記條) 및 『부산 부사 원고(釜山府史原稿)』[1938] 등에서 선암사는 7세기 후반에 조성된 사찰이라 전하나, 선암사 내에는 이를 입증할 만한 유물이 전무하다. 그러나 경내에 위치한 선암사 석탑 부재를 통해 적어도 고려 시대에 선암사가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