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선광사 관음전 약사불 좌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016
한자 仙光寺觀音殿藥師佛坐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 21
집필자 이희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상
재질 석조
크기 56.0㎝
소유자 선광사
관리자 선광사
현 소장처 선광사 -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 2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2동 선광사에 있는 약사불 좌상.

[형태]

선광사 관음전 약사불 좌상(仙光寺觀音殿藥師佛坐像)은 선광사 관음전에 봉안되어 있다. 주형 광배를 배경으로 약사여래(藥師如來)가 앉아 있으며, 광배와 약사상이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단판 앙련(單瓣仰蓮)의 연화좌에 결가부좌하여 앉아 있다. 상 높이는 56.0㎝이고, 상반신에 비해 다리 폭이 넓은 편이며, 허리가 짧고 잘록하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손가락이 땅을 가리키는 촉지인을 하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해 배 앞으로 놓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으로 손 위에 보주(寶珠)를 들어 약사여래상임을 알 수 있다.

소발(素髮)의 머리는 육계와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얼굴은 방형으로 눈과 코와 입이 작고 간략하며, 고려 초를 전후로 조성된 불상의 소박하고 한국적인 얼굴에서 특징은 드러나지 않는다. 대의는 양어깨를 감싸 입은 통견식이며, 양팔에는 일정하게 내려오는 선각의 층단형 옷 주름으로 표현되었다. 가슴은 V자형으로 벌어져 있으며, 강화 선원사지(江華仙源寺址) 철불(鐵佛)과 같이 고려 초에 조성된 불상의 특징을 보여 준다.

[특징]

V자형으로 벌어진 법의, 머리와 육계의 모양, 잘록하고 허리가 짧은 신체 구조 등은 신라 말부터 고려 초의 불상에서 드러나는 특징들이다. 그러나 작은 수평의 눈, 코와 다문 입술의 모양 등은 이 시기에 제작된 상들과 양식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려 초를 전후한 불상 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나 얼굴, 대좌의 연판 등 불상의 전체적인 특징이 비슷한 시기에 조성한 작품들과 차이가 있다. 따라서 조금 더 신중한 조사와 비교 연구가 필요한 작품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