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99년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청년 운동 단체.

[설립 목적]

새물결청년회는 부산 지역의 청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회 제반 분야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나아가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활동하는 청년 단체이다.

[변천]

1996년 부산광역시 연제구를 중심으로 하는 연제새물결청년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3년간의 준비 위원회 활동을 거쳐 1999년 7월 연제새물결청년회를 창립하였다. 창립과 함께 부설 기관으로 예솔 공부방과 연제 청년 문화 센터를 개설하였다. 2001년 새물결청년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연제 청년 문화 센터도 부산 청년 문화 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였다. 2007년에는 부산 청년 문화 센터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새물결청년회와 봉사 동호회 ‘너나우리’[집수리 봉사], ‘십시일반’, 등산 동호회 ‘산에로’를 두었다. 2010년에 새물결청년회는 해산하였으나 부산 청년 문화 센터는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새물결청년회의 주요 사업은 회원 사업과 동호회 활동, 사회 참여 활동, 평화 통일 사업, 강좌 사업이다. 회원 사업은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높이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교육 사업을 진행하였다. 동호회 활동은 봉사, 기행, 통일, 등산, 문화 등 청년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자아실현을 위한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해 왔다. 사회 참여 활동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부분에 대한 청년들의 자각과 역할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대표적인 것은 2001년 개소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한 노동상담소, 2002년 1년간 진행된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한 촛불 문화제, 2005~2006년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문화제,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북한 영화제가 있다. 이외에 평화 통일 운동인 통일 물결 운동, 남북 공동 생사 성사를 위한 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평화 통일 사업으로는 6·15 남북 공동 선언 및 8·15 민족 통일 행사 등 다양한 통일 사업을 개최 또는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 통일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강좌 사업으로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역사, 경제, 문화, 통일, 시사 등 다양한 주제의 대중 강좌를 개최하였다.

[현황]

새물결청년회는 2010년 해산하였다.

[의의와 평가]

새물결청년회는 평범한 소수의 청년들이 모여 수많은 도전과 시련 속에서 자주·민주·통일을 실천하는 청년 운동 조직으로 모범을 만들어 왔다. 활발한 활동을 10년 넘게 진행함으로써 많은 활동가들을 양성하여 필요한 단체에 공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