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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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a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혜정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서 「동해안 별신굿」을 할 때 용선, 탑등, 초롱등에 부착하여 장식한 종이.
[개설]
사는 용선, 탑등, 초롱등의 겉에 붙여 굿당의 엄숙함과 상징성을 드러내는 데 쓰인 종이로서, 마치 부적의 문양과 같은 기하학적 무늬를 통해 장식적인 효과를 가진다. 사에는 용선 가마사, 탑등 마늘모사, 탑등 사모사, 탑등 몸통사, 탑등 팔모사, 탑등 치마사, 허개등 가마사, 허개 운각사, 허개등 몸통사, 은금전사 등이 있다.
[연원 및 변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의 김석출(金石出)[1922~2005]은 1977년 무업(巫業)을 시작해 30여 년간 활동을 하며 사를 사용해 왔다.
[형태]
대개 정사각형으로 크기와 문양은 매우 다양하다. 지화를 만드는 종이와 비슷한 것을 사용하고 색깔 역시 유사하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사가 쓰인 「동해안 별신굿」은 부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행해지는 풍어제(豊漁祭)이다. 동해안에는 오늘날에도 정기적으로 마을 단위의 굿을 하는 곳이 상당수 남아 있으며, 마을에 따라 2년 내지 10년을 주기로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