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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서 붓 사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811
한자 釜山-
영어의미역 Buying a Calligraphy Brush in Busa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부산광역시
집필자 박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구분 언어 유희요
형식구분 독창|제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3년 1월 20일 - 김소운 편, 『언문 조선 구전 민요집』에 수록

[정의]

부산 지역에서 부산과 근교 지명을 소재로 하여 부르던 유희요.

[개설]

「부산 가서 붓 사고」는 부산을 비롯한 근처의 지명과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상품을 서로 연결하여 부르던 언어 유희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1933년 김소운이 편찬하고 일본 도쿄 제일서방에서 발행한 『언문 조선 구전 민요집』의 261쪽에 수록되어 있다. 구체적인 채록 정보는 알 수 없다.

[구성 및 형식]

「부산 가서 붓 사고」는 “◯◯가서 ◯사고”라는 동일한 문장을 2마디씩 짧게 반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창이나 제창으로 불린다.

[내용]

부산가서 붓사고/ 초량가서 초[燭]사고/ 섬에가서 섬[叺]사고/ 통영가서 통사고/ 마포가서 말사고/ 밀양가서 밀사고.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부산 가서 붓 사고」의 민요를 통해 부산과 근교에서 유명한 산물을 알 수 있다. 과거 부산포와 붓, 초량에서 초, 영도[절영도]에서 ‘섬’으로 불리는 곡식을 담는 가마니[용기], 통영에서 통[‘갓’이 유명하지만 ‘통영’의 발음에 맞추어 ‘통’이라 했음], 마포[마산]에서 말, 밀양에서 밀이 유명한 물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황]

「부산 가서 붓 사고」는 오늘날에는 듣기 힘든 민요이다. 노랫말 속에 ‘초’와 같은 근대적인 산물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근대에 형성된 민요로 보이지만, 오늘날 전승이 거의 중단된 것으로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부산 가서 붓 사고」는 부산과 근교의 주요 산물을 알게 한다는 점에서 부산과 그 근교의 주요 풍속을 이해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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