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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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Large Bowl |
분야 | 생활·민속/민속,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96|수영구 망미동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황경미 |
[정의]
부산 지역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에서 통일 신라 시대의 바가지.
[개설]
바가지는 물이나 곡류를 비롯한 물건을 옮기는 운반 도구이다. 박을 둘로 쪼개어 만든 것과 나무를 파서 만든 것이 있으며, 나무바가지에는 일체형으로 손잡이가 달린 것도 있다. 부산에서는 가동 유적과 동래 고읍성지에서 출토되었다.
[형태]
가동 유적 삼국 시대 저습지 출토 목제 바가지는 몸체가 말각(抹角) 장방형으로 내부는 나무를 파서 오목하게 만들었다. 동래 고읍성지에서는 우물 바닥에서 바가지의 일부가 출토되었다. 두레박의 바로 윗부분에서 확인되었는데 조사 당시에는 줄을 걸었던 두 개의 구멍이 있었으나 유물 처리 과정에서 유실되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바가지가 정형화된 형태로 나타나기 전까지 토기나 목기가 바가지의 역할을 대신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이형 목기가 많으므로 향후 연구의 결과에 따라 연원이나 변천상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