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눈알에 핏기가 생겼을 때의 민간요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379
한자 -民間療法
영어의미역 Treatment of Pale Eye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기장군
집필자 황경숙

[정의]

부산 지역에서 눈에 핏기가 생겼을 때 민간에서 조치하는 방법.

[개설]

눈알에 핏기가 생겼을 때의 치료는 눈알에 핏기가 생겨 빨갛게 되었을 때 이를 없애기 위하여 행하는 민간요법이다. 눈의 핏기 치료는 대개 과거 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시절에 행해졌던 주술적 치료 방법이다.

[내용]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산성 마을에서는 해가 돋을 때 탱자나무 가시로 눈 위를 문지르거나, 가시나무의 가시를 나이 수만큼 헤아린 다음 동쪽을 바라보고 핏기가 가시게 해 달라 비손한 다음 열 걸음 걸은 뒤 손으로 눈 위에 열십자를 긋는다. 기장군에서는 해가 돋을 때 화상(畵像)을 그려 놓고 화상의 눈에 못을 박거나 해를 향해 “해 뜨는 일금네요, 내 눈에 핏발 선 거 나사 주소”라 기원한다. 한편 집 벽에 못이 박혀 생긴 병이라 여겨 집 벽에 박힌 못을 빼기도 하며, 찔레꽃으로 눈 위를 비비기도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