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2010년 발행한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부산진구는 부산의 중심에 자리한 지역으로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고장이다. 『내 사랑 부산진 그 세월의 흔적을 찾아서』는 1989년에 발간한 『부산진 향토지』의 나열식 형태의 틀을 벗어나 이야기 식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다듬은 것으로, 2010년 10월 2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자료실, 부산광역시청 시정 정보 자료실 등 부산 지역 공공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가로 19㎝, 세로 25㎝의 크기로, 총 434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성/내용]

『내 사랑 부산진 그 세월의 흔적을 찾아서』는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참고 문헌과 편집 후기가 수록되어 있다. ‘테마 하나, 역사의 숨결을 더듬다’ 편에는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부산진구의 연보를 다루고 있다. ‘테마 둘, 부산진구를 걷다’ 편에는 입지 여건과 인구, 명산과 공원·도로·터널·하천 등이 소개되어 있다. ‘테마 셋, 문화 자원을 들여다보다’ 편에서는 천연기념물·등록 문화재·유형 문화재·비지정 문화재·전통 사찰·동상과 기념비·당산제·역사 유적지 등을 다루고 있다.

‘테마 넷, 전통 뿌리를 찾아서’ 편에서는 동과 자연 마을의 유래·구비 문학·구전 민요·진구를 빛낸 인물을, ‘테마 다섯, 지난 세월을 회상하다’ 편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을 선도한 향토 기업,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추억 속의 풍경들을 소개하고 있다. ‘테마 여섯, 고장의 명소를 찾아서’ 편에서는 관광·숙박·쇼핑의 명소들, 문화·교육·연구 시설, 예술 공연장, 먹거리, 전통 재래시장, 주요 종교 시설, 의료 및 복지 시설, 박물관과 도서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기존 향토지의 딱딱한 체제를 벗어나 이야기 형태로 서술하고 사진을 곁들여 일반인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지역사의 기초 자료에 대한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문가들의 자문과 고증을 받아 추진한 노력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