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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오갑보사단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5118
한자 庚午甲補寺壇碑
영어의미역 Stone Monument for Gyeongo Gapbosa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비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갑계비|보사비
재질 자연석
크기 88㎝[너비]|227㎝[높이]
소유자 범어사
관리자 범어사
건립 시기/일시 1916년연표보기
현 소재지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범어사 갑계의 활동을 기록한 비.

[개설]

갑계(甲契)란 불교 사찰에 거주하는 동갑 또는 비슷한 연령의 승려들이 조직했던 계를 가리킨다. 동갑계(同甲契)라고도 한다. 사찰계의 한 형태로, 큰 사찰에는 10여 종 이상의 사원계가 동시에 조직되어 있기도 하였다. 계원이 승려만으로 구성되고 그 목적이 보사(補寺)[사찰을 지원함]에 있었던 계로는 갑계·도종계(都宗契)·사종계(私宗契)·어산계(魚山契) 등이 있었는데, 그중 갑계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였다.

[건립 경위]

1916년 범어사 승려들이 경오갑계(庚午甲契)를 조직하여 논 79마지기[斗落]와 돈 800원(圓)을 헌납하였다. 여기에는 13명의 승려가 참여하였다. 경오갑보사단비(庚午甲補寺壇碑)는 이러한 내용을 기록하여 1916년 겨울에 세운 것이다.

[위치]

부산 범어사 조계문과 천왕문 사이의 비림(碑林)에 있다.

[형태]

자연석으로 너비 88㎝, 높이 227㎝이다.

[금석문]

“경오갑보사단. 환응당 규언, 전 섭리 나산당 상하, 해은당 혜수, 대산당 두성, 동원당 상경, 화산당 두우, 혜명당 법선, 영산당 영수, 관해당 진환, 제월당 호현, 보연당 응식, 도운 해주, 논 79마지기와 돈 800원[을 헌납하다]. 세존 응화 2943년 병진 겨울, 도감 이산 원오.[庚午甲補寺壇 幻凝堂奎彦 前攝理 拏山堂象河 海隱堂慧修 大山堂斗星 同苑堂尙京 華山堂斗佑 慧溟堂法船 永山堂英秀 寬海堂珍煥 霽月堂浩贒 寶蓮堂應植 度芸 海珠 畓七拾九斗 金八百圓也 世尊應化貳九四參年 丙辰冬 都監梨山爰㻍.]”

[의의와 평가]

범어사는 조선 후기부터 갑계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사찰로, 경오갑보사단비는 일제 강점기 범어사 갑계의 상황을 잘 보여 주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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