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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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各洞結數統計冊 |
영어의미역 | Statistics for Gakdong Gyeolsu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장명희 |
[정의]
1909년에 기록된 동래부 사중면 각동의 토지 결수 통계 책.
[저자]
『각동 결수 통계책(各洞結數統計冊)』의 저자는 동래부 사중면장 박영길이다. 실제로는 각 동 통수가 조사한 것을 면장이 취합하여 보고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편찬/간행 경위]
『각동 결수 통계책』은 동래부에서 매년 관할 지역의 논, 밭, 대지 등 토지 자원을 조사하여 간행한 것의 일부로 여겨진다.
[형태/서지]
『각동 결수 통계책』은 “융희 3년도 사중면 각동 결수 통계책”이라는 권수제 하에, 크기는 가로 18.0㎝, 세로 26.0㎝로, 1책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
『각동 결수 통계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동래부 사중면에 속한 초량동, 영주동, 영선동, 청학동, 영계동, 동삼동의 토지 총액을 밭, 논, 대지 순서로 기록하고 이를 내국인 소유지와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 소유지로 구분하여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또 전년도의 토지결수와 비교하고, 1년 사이 다른 동리로 옮겨간 토지와 남은 토지, 새로 개간한 토지와 묵혔다가 재개간한 토지를 각각 기록하였다.
두 번째는 6개 동의 토지 총액을 내결(內結), 외결(外結)이라 하여 내외국인의 소유지를 구분해서 기록하고, 전년도와 비교해 새로 개간한 토지와 재개간한 토지를 기록하였다. 당시 사중면의 토지 총액은 99결(結) 16부(負) 1속(束)이었다. 그중 내국인의 토지는 38결 36부 4속인 데 비해 외국인의 토지는 60결 79부 7속으로, 외국인 소유지가 월등히 많았으며 내용면에서는 대지보다 전답의 외국인 소유지 비중이 높았다. 세 번째는 문서 작성자를 명시하였다. 1909년 10월 21일 사중면장 박영길이 동래부 재무서장 유상범에게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각동 결수 통계책』은 통감부 시기 동래 지역의 전반적인 토지 자원 규모와, 일본인의 토지 진출 정도를 파악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