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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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一九八十年釜山大學校救國宣言文 |
영어의미역 | Statement for a Rally[Busan National University, 1980]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 2[장전동 산3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세 |
[정의]
1980년 5월 9일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시국 공개 토론회장에서 배포된 궐기문.
[제작 발급 경위]
1980년 5월 8일 부산대학교에서는 단과 대학 학생회장단의 시국 공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사회 및 학원에 보내는 10개 항의 요구를 담은 구국 선언문이 채택되었다. 「궐기문」[1980년, 부산대학교]은 이 선언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제목은 ‘유신 잔당의 마지막 숨통을 끊기에 총궐기하자’였다. 「궐기문」 [1980년,부산대학교]은 5월 9일 열린 시국 공개 토론회에서 법학대학생 150여 명과 단과 대학 학생회장단이 운동장에서 직접 배포하였다.
[형태]
가로 25㎝, 세로 36㎝의 8절지 갱지에 필사한 것을 마스터 인쇄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성/내용]
전두환(全斗煥) 신군부의 본질이 박정희(朴正熙) 체제를 계승한 유신 잔재임을 지적하고,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한 핵심 수단으로 지목된 비상계엄의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와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신군부가 자행하고 있는 정보 정치와 학원 사찰 및 언론 탄압의 중지를 촉구하였다.
[의의와 평가]
「궐기문」[1980년 부산대학교]에는 과도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유신 잔당이 비상계엄을 통해 정국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두환이 유신 잔재의 핵심이라는 당시의 상황 인식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