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5년 부산대학교 내에 건립한 10·16 민주 항쟁 기념관.

[건립 경위]

10·16기념관은 부산대학교에서 발발한 1979년 10·16 민주 항쟁을 기념하고, 부마 민주 항쟁의 역사와 정신을 조명·계승하여 부산대학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2005년 부마 민주 항쟁 26주년을 맞이하여 구 효원 회관을 리모델링하여 10·16기념관으로 개칭하였다. 1979년 부마 민주 항쟁이 발생한 10월 16일을 기념관의 명칭으로 삼았다. (사)부산대학교 10·16 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요청으로, 교수회를 비롯한 학내외 의견 수렴과 학장 회의 의결을 거쳐, 대학 당국이 주관하여 2005년 10월 15일 명명식을 가졌다.

[활동 사항]

10·16기념관은 교내 각 대학 및 동아리들의 공연 등 행사 대관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여 10·16 민주 항쟁과 부산대학교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인식하고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성]

10·16기념관은 10·16 민주 항쟁의 발원지인 부산대학교 구 도서관[현 건설관]에 인접한 문화 시설물로서,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기존의 극장 시설에 부마 민주 항쟁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부가했으며 합창, 콘서트, 연극, 무용, 강연회 등 공연과 실내 행사가 가능한 복합 문화 시설이다. 건축 면적 908㎡, 연면적 1,187㎡, 무대 면적 140㎡, 객석 수 404석 규모이다.

[현황]

10·16기념관의 소유자는 부산대학교이고 관리자는 부산대학교 시설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