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438 |
---|---|
한자 | 大東輿地圖東萊府印刷本 |
영어의미역 | Dongnae-buin Daedong Yeojido[Detailed Map of Korea. Printed editio]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혁 |
[정의]
조선 후기에 제작된 『대동여지도』 중 동래부 지도의 시험 인쇄본.
[개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동래부(東萊府)」 인쇄본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2001년 6월 전시를 위하여 시험 제작한 것으로, 동래부와 흑산도를 중심으로 한 남서부 도서 지역이 묘사되어 있다. 목판은 본래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전시를 위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형태 및 구성]
동래부는 흑산도를 중심으로 한 남서부 도서 지역과 같은 도판에 새겨져 있다. 동래부는 목판 우측 상단에 새겼고, 좌측과 우측 하단에는 다른 지역을 판각하였다. 동래부의 경우 인근 군현과의 경계는 점선으로 표현하였으며, 인근 읍치와의 경로는 3.93㎞[10리] 간격으로 표시되어 있다. 좌수영성, 부산포, 개운포, 두모포, 초량 왜관 등의 지명이 보인다. 윤산(輪山), 금오산, 황령산, 선암산 등과 함께 산줄기 사이로 하천이 새겨져 있다. 오해야항, 석포, 절영의 지명 옆에는 목장이라는 표식[牧]이 적혀 있다. 바다에는 흑산도를 비롯한 남해안의 여러 도서가 산악 모양으로 새겨져 있다.
[특징]
동래부는 『대동여지도』 19첩의 1~2면 부분이며, 동래부와 함께 판각된 흑산도 일대는 19첩의 11~12면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이를 통해 볼 때 가능한 한 동일한 첩에 해당되는 부분을 같은 면에 판각한 것으로 짐작된다.
[의의와 평가]
『대동여지도』 「동래부」 인쇄본은 『대동여지도』 목판의 제작 과정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되는 지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