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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4208
한자 靑光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Cheonggwang-ri
이칭/별칭 청광리 허씨 할매 당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138
집필자 황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자정
신당/신체 제당
제당 건립 시기 1997년 1월 30일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제당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138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청광리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청광리 138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1년에 한 번 마을 수호신인 당산 할배와 당산 할매 등에게 동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청광리 허씨 할매 당산’이라고도 한다. 당산 할매는 허씨 할매로 신격은 입향조다.

[연원 및 변천]

청광리 당산제의 연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청광리 주민들은 마을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당산제를 행했던 것으로 여기고 있다. 현전하는 제당은 1997년 1월 30일에 건립한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마을 입구의 저수지 위쪽에 위치해 있다. 제당의 건물 면적은 8.6㎡[2.6평]이다. 제당의 형태는 기와 팔작지붕에 벽면은 벽돌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다. 제당 오른쪽에는 제물을 조리하는 제물당이 붙어 있다. 제당 안에는 합판으로 만든 직사각형의 제단이 있으나 위패나 산신도 등의 다른 신체는 없다.

[절차]

청광리 당산제의 절차는 산신제나 거릿대제 없이 제당에서 당산 할배제와 당산 할매제만 모신다. 이때 올리는 제물의 종류와 진설 방식은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동일하되 닭은 꼭 삶은 수탉을 올리며, 제물 장만은 제당 옆 제물당에서 한다. 제물을 조리할 때에는 부정 탄다 하여 음식 간을 미리 보지 않는다. 제의 방식은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동일한 유교식 엄숙형이다. 당산제를 모신 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제당에 모여 함께 음복한다. 당산제의 제물은 신성한 것으로 간주되기에 가정에 길흉사나 부정이 있는 이는 음복하지 않는다. 당산제를 지낸 후에는 달리 부대 행사를 행하지 않는다.

[현황]

청광리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주는 원래 음력 1월 8일 무렵에 마을 회의를 개최하여 마을 주민 중 집안에 길흉사나 부정이 없고 생기복덕이 좋은 이로 가려 선정하였으나, 근자에는 마을 주민들이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제주를 맡는다. 당산제에 소요되는 경비는 달리 ‘제수 비용’이라 칭하는데, 마을의 각 가정으로부터 추렴하여 충당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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