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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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賢堂-沙汀檀 |
영어의미역 | Site of Sanghyeon-dang Hall and Sajeong-dan Altar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상현길 24[웅천리 28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종봉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건립된 정언룡(鄭彦龍)·정인정(鄭麟定)의 사당과 단.
[개설]
사정단(沙汀檀)은 본래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전공을 세워 선무 원종공신 2등에 오른 노봉 정언룡을 모신 곳이다. 이후 1973년에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정언룡의 종숙 도산 정인정도 함께 모셨다. 상현당(尙賢堂)은 후손들이 모여 선조의 얼을 기리는 제실이고, 그 안쪽에 있는 사정단은 정언룡과 정인정의 단이 있는 곳이다.
[위치]
상현당(尙賢堂)·사정단(沙汀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280번지에 위치한다. 기장군 철마면에서 정관읍으로 가는 지방도를 따라가면 왼편에 기장이 자랑하는 홍연 폭포가 나오는데, 상현당·사정단은 홍연 폭포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다.
[변천]
상현당·사정단은 1925년에 건립되었다. 이후 동래 정씨(東萊鄭氏) 문중에서 정언룡과 정인정 두 공신을 추향하는 의미로 1993년 3월에 기존의 단과 건물을 새롭게 증축하였다.
[형태]
사정단은 석재로 만들어져 있고, 상현당은 목조 건축물이다. 들어가는 문인 신문(神門)은 고설삼문(高設三門)으로 ‘사정단’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좌우에 ‘노봉 선생 정공지단(老峯先生鄭公之壇)’과 ‘도산 선생 정공지단(桃山先生鄭公之壇)’이 새겨져 있다. 그 안의 상현당에는 중앙에 ‘의절천추(義絶千秋)’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현황]
현재 상현당·사정단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동래 정씨 문중이며, 매년 정언룡과 정인정에 대한 향사를 치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상현당·사정단은 기장 지역에서 임진왜란 공신을 모신 단과 사당 중의 하나로, 지역의 충효를 진작시킬 수 있는 교육적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