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오종 범음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4187
한자 五種梵音集
영어의미역 Collection of Five Orations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송정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편자 지선
권책 2권 1책
행자 10행 19자
규격 32.0×25.0㎝
어미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
편찬 시기/일시 1661년연표보기 - 편찬
간행 시기/일시 1740년연표보기 - 간행
소장처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제반 불교 의식집.

[편찬/간행 경위]

『오종 범음집(五種梵音集)』은 『범음집(梵音集)』을 5종으로 나누어 수록한 것으로, 벽암(碧巖) 각성(覺性)[1575~1660]의 문인 지선(智禪)이 편찬하였다. 종래의 불교 의식이 통일되지 못하고 산만하다고 여긴 지선이 1661년에 고금의 여러 의례집에서 채록하고 보완하여 편찬하였다. 『한국 불교 전서(韓國佛敎全書)』 12책에 실려 있다.

[형태/서지]

『오종 범음집』은 2권 1책의 목판본으로, 크기는 32.0×25.0㎝, 반곽은 25.1×19.7㎝이다. 사주 단변(四周單邊)이며 10행 19자로 판각되었다. 상하 내향 이엽화문 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이고 서(序)와 간기(刊記)가 결락되어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발문이 1740년(영조 16)에 쓰여진 것으로 보아 그 즈음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표제는 ‘범음 오종 합부(梵音五種合部)’이다.

[구성/내용]

권상(卷上)에 영산 작법 절차(靈山作法節次), 중예문 작법 규식 절차(中禮文作法規式節次), 결수 작법(結手作法), 권하(卷下)에 예수 문조 전법(預修文造錢法), 지반 십이단 삼주야 배치 차제 규식(志磐十二壇三晝夜排置次第規式) 등 불교 음악과 회화 등 여러 항목에 걸쳐 의식 절차와 방법을 정리해 놓았다.

상권에 보청 의식(普請儀式)을 비롯하여 9개 항목에 이르는 의식의 설명으로, 주로 부처님과 보살에 대한 의식 절차를 수록하였다. 하권에서는 제산 단법(諸山壇法)을 비롯한 35개 항목에 걸쳐 주로 사찰에서 행하는 일반적인 의식 절차를 수록하였다. 그리고 각 항목마다 종을 치거나 요령을 흔들 경우 몇 번씩을 해야 하는가를 그림과 점 등으로 표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6~18세기는 자연재해와 전쟁 등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던 시기로서, 불교가 사회적 위무(慰撫)를 담당하였다. 그 결과 「수륙재(水陸齋)」 등의 천도재가 빈번하였고 그에 따른 의식 절차의 체계화가 시급하였다. 그래서 17세기에만도 60권의 의식집이 간행되었는데, 『오종 범음집』의 간행으로 인해 조선 시대의 불교 의식이 많이 정비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