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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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智士洞新明製鐵遺構 |
영어의미역 | Iron manufacturing Remains in Jisa-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926|927|928|929|930|936|937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영민 |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신명 마을에 있던 제철 유적.
[개설]
1991년 12월 부산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가 녹산 문화 유적 학술 조사를 실시하여 제철 유구를 확인하였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조선 시대의 제철과 관련된 시설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제철과 관련하여 주변의 저수지에서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급수 시설도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이곳에는 조선 시대 전기부터 후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철광석을 녹여서 철을 뽑는 제련에서부터 철제품을 생산하는 제철까지 철과 관련된 시설을 완비한 종합 제철 시설이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경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 주변 지역에 철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제철 단지가 이곳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발굴 조사가 완료된 후 유적은 소멸되었고, 유적이 확인된 곳에는 현재 지사 과학 단지 부지 내 가야특수강이 들어서 있다. 강서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산 지역에서 조선 시대의 제철과 관련된 종합 시설이 확인된 것으로, 지사 과학 단지의 곳곳에서 제철 흔적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조선 시대의 대규모 제철소가 조업하였던 곳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의 제철 공정을 알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