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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4144
한자 竹城里月田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Jukseong-ri Woljeonmaeul
이칭/별칭 월전 골매기 당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월전1길 7[죽성리 379-3]
집필자 김영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자정
신당/신체 제당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2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의례 장소 월전 골매기 당산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379-3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월전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죽성리 월전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379-3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1년에 한 번 마을 수호신에게 동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였다. 이를 ‘월전 골매기 당산’이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죽성리 월전 당산제의 시작 연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현재의 제당은 1972년에 건립한 것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죽성리 월전 마을에 위치한 월전 골매기 당산은 지신(地神) 계열에 속하며, 신격은 남씨 할배, 한씨 할매라고 한다. 제당은 대지 면적 58㎡[17.6평]에 건물 면적 7.6㎡[2.3평]의 규모이며, 건물의 방향은 남향이다. 제단은 직사각형 시멘트 구조물이고, 아래에 제구를 넣어 두었다. 그리고 제당 왼쪽에 큰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으며, 소나무 앞에 돌 제단[앞면 90㎝, 옆면 52㎝, 높이 32㎝]이 있다. 제당의 주위에는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높이 160㎝의 담장이 있다.

[절차]

죽성리 월전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관을 월전 마을에서는 ‘제만 모시는 사람’이라 칭한다. 제관은 제의 10일 전에 무당이 대를 잡아 선정하였으나, 현재는 이장이 맡고 있다. 제관에 선정되면 옛날에는 3개월간의 금기 기간이 있었으나, 현재는 지키지 않는다. 제의 경비는 ‘제만 모시는 돈’이라고 하여 마을의 각 가정으로부터 추렴한다. 제물의 종류와 진설 및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으나, 제물로 수탉을 꼭 사용한다. 제의는 산신제를 지낸 뒤 골매기 할배제와 할매제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당산제를 지내는 밤에 배를 가지고 있는 선주들은 자기의 배에 불을 켜 둔다.

[부대 행사]

죽성리 월전 당산제를 마친 뒤에 제물을 마을 회관으로 옮겨서 음복하는데 부정이 있는 사람은 참여하지 않았다. 현재는 제의에 참석한 사람들만 음복한다.

[현황]

옛날에는 월전 마을의 전통을 지키는 많은 주민들이 모여 죽성리 월전 당산제를 지내고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현대화·도시화의 영향으로 다수가 마을을 떠나고 새로 들어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마을의 외형적 혹은 내부적 상태가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당산제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절차가 간소화 되는 등 전통적인 제의의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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