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4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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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紡織營業報告書 |
영어의미역 | Report for Joseon Textile Manufacturing |
분야 | 역사/근현대,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배석만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에 있던 조선방직주식회사에서 작성한 영업 보고서.
[개설]
1917년 일본 미쓰이재벌[三井財閥] 자본 계열로 설립되어 1968년 사라질 때까지 부산은 물론 한국 면방직 산업의 대표적 기업이었던 조선방직주식회사의 일제 강점기 영업 실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특히 설립 당시부터 일제 패망 직전인 1944년까지 27년간의 영업 보고서가 남아 있어 식민지 공업화 과정에서 일본인 경영 기업의 구체적 기업 활동과 자본 축적 실태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으로 『조선방직 영업 보고서(朝鮮紡織營業報告書)』는 조선인 자본의 대명사였던 경성방직과의 대비를 통해 일제 강점기 일본인 경영 기업과 조선인 경영 기업의 자본 축적의 동질성 및 차이성을 밝히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편찬/간행 경위]
정기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해당 회기의 영업 실적을 보고하기 위해 작성하였다.
[서지적 상황]
1917년 설립 당시의 제1기 영업 보고서부터 1944년 제54기 영업 보고서까지 27년간의 서류가 남아 있다. 다만 39기 및 52기의 2회 분의 영업 보고서는 누락되어 있다.
[형태]
원본은 보통의 서류철을 제본한 형태이고, 국사편찬위원회가 일본 도쿄대학 경제학부도서관에서 수집하여 올 때에는 마이크로필름 형태로 복사하여 들여왔다.
[구성/내용]
해당 회기의 간단한 영업 개황, 대차 대조표, 손익 계산서, 손익금의 처리, 임원진 명단, 주주 명부로 구성되어 있다. 회기에 따라서는 주주 명부가 누락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영업 보고서와는 별도로 정관도 첨부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방직 영업 보고서』는 일제 강점기 면방직 공업 대표 기업이었던 조선방직주식회사의 구체적 경영 실태, 자본 축적 과정을 장기 시계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기업 내부 자료가 극히 드문 상황에서 일제 강점기 기업 경영사, 산업사 연구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