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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876
한자 -碑
영어의미역 Monument of Song for Korean lyric song 'Barley Field'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유적/비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은승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노래비
양식 설치 미술
관련인물 윤용하|박화목|이상진|박후상
재질 화강암
크기 1.9m[높이]|1.2m[가로]|0.8m[세로]
소유자 부산광역시 중구청
관리자 부산광역시 중구청
건립 시기/일시 2009년 5월 25일연표보기 -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53년 - 「보리밭」 발표
현 소재지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있는 작곡가 윤용하(尹龍河)와 가곡 「보리밭」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노래비.

[개설]

6·25 전쟁 중 피난처였던 부산은 서울 등지에서 피난 온 음악가들이 부산의 음악가들과 함께 활동하거나 부산에 정착하게 됨으로써 음악의 중심지가 되었다. 「보리밭」은 윤용하가 1951년 종군 작곡가로 활동할 당시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박화목[1924~2005] 시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구상하여 탄생한 곡이다. 살벌한 전쟁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희망과 서정을 주고자 만들어진 이 곡은 박화목의 시가 지닌 소박한 서정성과 윤용하의 아름답고 서민적인 가락으로 오늘날까지 널리 애창되고 있는 국민 가곡으로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곡이다. 1953년 발표되었고 1970년대 음악 교과서에 실리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건립 경위]

6·25 전쟁 때 자갈치 시장에서 탄생한 국민 가곡인 「보리밭」과 이를 작곡한 윤용하를 기념하기 위해 2009년 5월 25일 중구청이 건립한 노래비이다. 중구청은 「보리밭」의 태동지가 부산 자갈치 시장임을 널리 알리고, 서정 가곡 「보리밭」을 통해 부산 시민의 정서 함양에도 이바지하고자 노래비 건립을 추진하였다. 중구청은 노래비를 제작하기 위해 2009년 2월부터 관련 자료 수집과 음악 및 문화 예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과 서체를 확정하였다. 노래비에 새길 가사는 시인 박화목의 저서 『보리밭 사잇길로』[윤용하 일대기]에 있는 원본대로 하기로 결정하였다.

[위치]

「보리밭」 노래비는 부산광역시 동구 남포동에 있는 자갈치 시장 친수 공간에 위치한다.

[형태]

높이 1.9m, 가로 1.2m, 세로 0.8m 크기의 화강암 재질이다. 제작과 설치는 이상진[J유니온아트 대표, 송도 해상 돌고래 설치 작가]이 보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구성하였고, 글씨는 사단법인 부산서예비엔날레 이사장인 서예가 농재 박후상이 썼다. 노래비에 있는 버튼을 부르면 “보리밭 사잇길로 뉘 부르는 소리 있어……”로 시작하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금석문]

「보리밭」 노래비에는 윤용하의 생애와 업적을 비롯해 이 노래가 탄생한 배경과 악보가 새겨져 있다.

[현황]

현재 중구청이 소유,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보리밭」 노래비는 부산 지역의 근대 음악 문화를 기릴 수 있는 기념비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자갈치 시장과 더불어 옛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볼거리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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