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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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部義吉 |
영어음역 | Nakabe Yoshikichi |
이칭/별칭 | 중부의길(中部義吉)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1가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성현 |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일본인 실업가.
[가계]
나카베 요시기치[中部義吉]의 생년월일 및 출신지 등 인적 사항은 자세히 알 수 없다. 성인 나카베[中部]는 장인의 성을 따른 것으로 보이며, 출생 시 본명 또한 상세하지 않다. 장인은 나카베 이쿠지로[中部幾次郞]로 임겸상점(林兼商店)의 대표였다.
[활동 사항]
나카베 요시기치는 1925년 임겸상점의 주식회사 전환과 함께 취체역과 감사 등의 중역으로 활동하였다. 이때 임겸상점의 부산지점과 방어진지점이 설치되었는데, 특히 부산지점은 나카베 집안의 조선 사업에서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이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한 자가 사위인 나카베 요시기치로 보인다.
1933년 중부농사주식회사(中部農事株式會社)가 임겸상점 부산지점에 설치되자, 나카베 요시기치는 1939년까지 취체역을 역임하면서, 동시에 영도에 농장을 경영하였다. 1936년에는 제주도어업주식회사가 설립되자 감사역을 역임했으며, 1937년부터 1942년까지 임겸상점 취체역 및 조선지점장으로 부산, 방어진, 청진, 나로도 등의 지점을 관리하였다. 더불어 1942년 부산부 등에서 수거한 인분뇨를 이용하여 퇴비로 판매하는 동상흥농주식회사(東山興農株式會社)를 설립하고 대표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