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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여리 서리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614
한자 瓦余里西里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Wayeo-ri Seorimaeul
이칭/별칭 와여리 할배 당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275
집필자 김영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초저녁
신당/신체 제당|위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0년연표보기 - 제당 건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8년연표보기 - 제당 중건
의례 장소 와여리 할배 제당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275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서리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와여리 서리 당산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초저녁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275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와여리 할배 당산’이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와여리 서리 당산제의 시작 연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상량문을 통해 제당의 건립 연도가 1940년이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당 안 동쪽 벽에 부착된 ‘강진이월일 당사기부(康辰二月日黨社寄附)’와 위패를 모신 곳 위에 있는 ‘무술이월이십사일 당사중건시기부(戊戌二月二十四日黨社重建時寄附)’판을 통해서 1940년에 건립된 후 1958년에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대지 면적 25.4㎡[7.7평]에 건물 면적 8.9㎡[2.7평]의 기와 맞배지붕으로 된 건물이며, 좌향은 남남서향이다. 직사각형 시멘트 제단[앞면 213㎝, 옆면 68㎝, 높이 32㎝] 위에 ‘와동당사신위(瓦洞黨社神位)’라고 쓴 나무 위패[가로 12㎝, 세로 50.5㎝, 두께 4㎝]가 있다.

[절차]

와여리 서리 당산제를 주관하는 헌관[제관, 제주]은 정초에 마을 회의에서 선정하였는데, 요즘은 두 명씩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헌관을 한다. 원래는 매년 한 번 음력 1월 14일 밤에 제사를 지냈으나 요즘은 정월 대보름날 초저녁에 제사를 지낸다. 제물의 종류와 제물 진설 및 제사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다. 당산 할배제를 지낸 뒤 거릿대 할매제를 지내며, 옛날에는 1년의 금기 기간이 있었으나, 요즘에는 2개월로 단축되었다. 옛날에는 오리 형상의 거릿대를 만들어 마을 입구에 세웠으나, 요사이는 임시 제단을 만들어 금줄을 치고 거릿대 할매제를 올린다.

[부대 행사]

헌관이 와여리 서리 당산제를 지낸 뒤 촛불을 끄지 않고 그대로 두고 집으로 내려갔다가 이른 아침에 제당으로 올라가 촛불을 확인하는데, 초가 다 타고 없으면 그해는 마을이 편안할 것이라고 여긴다.

[현황]

도시화의 영향으로 마을 사람들이 외지로 많이 나가고 외지 사람들이 마을로 많이 유입되어 옛날과 같이 마을 사람 모두가 참여하는 제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는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뜻있는 분들이 모여 제의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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