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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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連龜里麻地堂山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Yeongu-ri Majimaeul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305-1 |
집필자 | 김국희 |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마지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연구리 마지 당산제는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연구리 305-1번지에 있는 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였다.
[연원 및 변천]
연구리 마지 당산제의 연원은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제당은 1974년에 건립하였으며, 제관은 마을 주민 중에서 제관을 선정하여 당산제를 지냈다. 1986년부터 제의는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대지 15㎡[4.4평]에 건물 면적은 4㎡[1.2평]이며, 동남향을 하고 있다. 형태는 기와 맞배지붕에 블록으로 벽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고, 문은 여닫이 외짝으로 된 함석 문이다. 제단은 직사각형 시멘트 제단이며, 신체는 없다. 제당 뒤에는 수령이 약 100여 년 되는 팽나무가 한 그루 있다.
[절차]
연구리 마지 당산제를 주관하는 제관은 연말 마을 총회에서 선정했다. 제관의 금기 기간은 3개월로 길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특별히 받는 보수는 없었다. 제의 경비는 마을의 각 가정으로부터 추렴하였다. 제수의 종류와 제수 진설은 일반 가정집의 기제사와 같았다. 제의 날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인데, 산신제→ 당산 할매제→ 거릿대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제의의 절차도 유교식이어서,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큰 차이는 없었다.
[부대 행사]
제의 뒤에 음복을 하면 적어도 보름 이상 금기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마을의 노인들이 음복하였다.
[현황]
현재까지 당집은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나, 1986년 이후에 연구리 마지 당산제는 지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