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563
한자 釜山漁業組合
영어의미역 Busan Sea Products Merchchant Association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장지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업인 조합
설립자 도비우라[飛鋪壽一][제1대 조합장]
설립 시기/일시 1922년 11월 30일연표보기 -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62년 4월 1일연표보기 - 부산시 수산업협동조합 발족
이전 시기/일시 1935년 - 부산부 대교로 3정목 56으로 이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8년 - 암남지소 설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45년 5월 28일 - 해운대어업조합 흡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46년 7월 - 초대 조합장 선출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56년 - 부산어시장 등 5개 단체 공동위원회 조직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1년 - 다대포어업조합·대동어업조합·낙동어업조합을 흡수, 김해어업조합과 통합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2년 4월 1일 - 부산어업협동조합 창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3년 - 부산시 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개편
최초 설립지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주소 변경 이력 부산부 대교로 3정목 56
관련 기관/단체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691-3

[정의]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있었던 어업인 조합.

[설립 목적]

부산어업조합은 1922년에 조선인과 일본인이 공동으로 설립한 어업인 협동조합으로, 「어업령」 제16조에 의해 어업권의 취득과 운용, 또는 이에 관한 경제 혹은 구제에 필요한 시설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설립 당시 조합장은 도비우라[飛鋪壽一]이며, 조합원 636명 가운데 일본인 어업자는 287명이었다. 부산부 남빈정 1정목에 조합 사무실을 두었다.

[변천]

1935년경 조합 사무소를 부산부 대교로 3정목 56으로 이전하였고, 1938년에 암남어업조합[1930년경 조합원 127명으로 설립]을 흡수하고 암남지소를 설치하였고, 1945년 5월 28일 해운대어업조합[1940년경 설립]을 흡수하였다. 이로써 부산어업조합은 조합의 업무 구역이 동부 연안 일대로 확대되었다.

해방 후에는 이사 체제로 운영되었으며, 부산수산주식회사가 독점 경영하던 중앙 어시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1946년 7월에 부산어업조합이 새로이 출발하였고, 초대 조합장으로 강환호(姜煥鎬)를 선출하였다. 1956년에는 부산 어시장 등 5개 수산 단체가 공동 위원회를 조직하였으며, 부산 어시장[중앙 어시장] 업무 대행 조합으로 지정되었다.

1961년에 다대포어업조합[1930년 다대포리 194번지에서 조합원 290명으로 설립]·대동어업조합·낙동어업조합[1922년 조합원 288명으로 설립된 낙동강 해태어업조합]을 흡수하였고, 김해어업조합[1925년 명지면어업조합으로 설립]과 통합하여 다대지소, 낙동지소, 그리고 명지지소를 설치하였다. 1962년 4월 1일에 부산어업협동조합을 창립하였고, 조합장으로 이영호를 선출하였다. 당시 조합원수는 1,170명에 이르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설립 초기에 부산어업조합은 전용 어장의 관리 이외에 별다른 사업 활동을 하지 못하였다. 특히 가장 중요한 사업인 어획물 판매를 위한 공동 판매소를 설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1923년에 부산수산주식회사와 어획물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부산수산주식회사를 통한 중개 판매 방식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그 대가로 수취하는 판매 조성금은 연간 6,500원으로, 당시 조합원 위판 금액 평균을 연간 50만 원으로 보면 수수료 수입은 1.3%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 때문에 부산수산주식회사부산어업조합 간에는 위탁 판매 직영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었다. 결국 한국인 조합장인 이도우(李都宇)의 재임 기간인 1931년에는 수산물 간이 거래 조합으로 지정되었고, 부산생어상조합(釜山生魚商組合)의 재래 어시장을 흡수하였다.

1932년 11월에 위탁 판매 사업 특별 회계 설치 및 위탁 판매 사업 규약을 제정하여 수산물 위탁 판매소로 지정되었다. 이를 통해 부산어업조합부산수산주식회사에 대한 의존 관계에서 벗어났으며 수산물 위판 실적도 매년 전국 어업 조합 가운데 가장 높게 되었다. 1931년 말에는 조합원 수 669명, 어선 수 797척, 총 어획고 110만 6799원, 공동 판매고 74만 489원, 어업 자금 대부 2만 9640원이었고, 조합 향유 어업권[전용 어업권]은 4건에 이르렀다.

[현황]

1973년에 부산시 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