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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루에 해 달 오려 달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525
한자 龍-
영어의미역 Hanging Cut-out Paper of the Sun and the Moon on the Ridge of a Roof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부산광역시
집필자 류승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 풍속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정의]

부산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신수 나쁜 사람의 액을 막는 풍습.

[연원 및 변천]

『경도잡지(京都雜志)』에서는 “풍속에 점을 치는 판수의 말을 믿고 일직성(日直星)·월직성(月直星)·수직성(水直星)이 명궁(命宮)에 든 사람은 모두 재액을 만난다고 해서, 그 사람은 해와 달의 형상처럼 종이를 둥글게 오려 나무에 끼워서 지붕의 용마루에다 꽂는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절차]

보름날에 해, 달, 버선을 기름종이에 그려서 오리고, 신수 나쁜 사람의 이름을 써서 나무에 끼운 뒤에 용마루에 꽂는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용마루에 해·달·버선의 그림을 꽂는 것은 일 년 신수가 좋지 않다는 점괘가 나온 사람의 액을 막기 위해서 행하는 정월 대보름의 액막이 풍속이다. 해와 달은 음양을 대표하는 천체로서 액을 막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버선 역시 민간에서 액을 물리치는 힘을 지닌 물건으로 생각된다. 특히 거꾸로 붙인 버선은 제액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지붕은 가장 높은 곳으로 이곳의 용마루에 붙인 그림은 가장 눈에 쉽게 띄게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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