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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3499
한자 雲峰寺-
영어의미역 Site of Unbongsa Temple
이칭/별칭 운봉사지,빈대 절터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절터
소유자 운봉사
관리자 운봉사
소재지 운봉사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에 있는 고려 시대 때 건립된 운봉사의 절터.

[개설]

운봉사 터는 현지 주민들이 빈대 절터라 부르고 있다. 빈대 절터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전국 도처에 있고, 인근 기장군의 절터 중에서도 선여사 터취정사 터를 그렇게 부르고 있다. 빈대 절터는 빈대가 많아 절이 없어졌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면 조선 시대 숭유 억불 정책으로 인하여 승려들이 없어지고 자연히 퇴락하게 된 절들을 모두 빈대 절터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위치]

운봉사 터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 운봉 마을 뒷산 개좌산 중턱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지표상에서 석탑의 옥개석, 기와, 토기, 청자 등의 파편이 확인되었다. 운봉사 터에서 발견된 기와편, 토기편, 청자편 등은 모두 그을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큰 화재가 일어나 건물이 소실되었음을 알 수 있다. 산의 반대편에 있는 기장의 안적사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으로 보아 이 절도 임진왜란 때 불탄 것으로 짐작된다.

[현황]

운봉사에 대해서 마을 사람들 중 일부는 이 절에 빈대가 너무 많아 승려들이 떠나면서 절의 가치를 상실하였으므로, 절을 기장으로 옮겨 현재의 안적사라 개칭하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절터 인근에 새로 운봉사가 세워져 있다.

[의의와 평가]

운봉사 터에 현존하는 옥개석의 양식으로 미루어 보면 이 사찰의 창건 연대가 신라 말 또는 고려 초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기편이나 청자편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도 고려 시대에는 융성하였던 사찰로 짐작된다. 그러므로 운봉사 터는 고려 시대 부산 지역 사찰의 성격을 알려 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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