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9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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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峰- |
영어의미역 | Unbong Village |
이칭/별칭 | 담안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영택 |
성격 | 자연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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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04년 - 동래부 동상면 반송동에 속함 |
변천 시기/일시 | 1914년 - 동래부 동상면 반송동에서 동래군 동래읍 반송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42년 - 동래군 동래읍 반송리에서 부산부 동래출장소 반송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57년 - 부산부 동래출장소 반송리에서 부산시 동래구 반송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63년 - 부산시 동래구 반송동에서 부산직할시 동래구 반송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78년 - 부산직할시 동래구 반송동에서 부산직할시 해운대출장소 반송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80년 - 부산직할시 해운대출장소 반송동에서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반송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으로 개편 |
자연 마을 | 운봉 마을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 마을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운봉산[465m] 기슭에 자리 잡아 운봉(雲峰) 마을이라고 불렀다. 운봉산은 반송의 진산으로 옛날 옥황상제의 일곱 딸이 내려와 목욕을 하던 연못[운봉사 터가 본래 연못이 있던 자리로 전해짐]이 있었는데,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올 때마다 구름이 산봉우리를 가리게 되어 운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신비스러운 영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담안골로도 불리는데, 이는 산지 사이에 자리한 모양이 마치 담처럼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운봉 마을은 반송동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전한다. 632년(신라 선덕 여왕 1) 운봉사(雲峰寺)가 창건되며 사찰 인근에 대명 전씨(大明全氏)가 화전(火田)을 일구며 처음 거주가 시작되었으며, 이후 운봉사가 폐사되면서 주민들이 현재의 마을 쪽으로 내려와 다시 터전을 이룬 것으로 전한다. 현재의 운봉 마을은 300여 년 전 동래 정씨(東萊鄭氏)가 입향하였고, 1715년(숙종 41) 광주 김씨(廣州金氏)가 동래에서 이주해 왔다고 전해진다.
마을이 속한 지역은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 지경리(地境里)로 나타나며, 『동래부읍지(東萊府邑誌)』[1832]에는 반송리로 나타난다. 조선 후기 동래부 동면에 속하였으며, 1904년(고종 41) 동상면 반송동이 되었고, 1914년 동래읍 반송리가 되었다. 1942년 부산부 동래출장소 반송리에 속하였다. 1957년 동래구, 1978년 해운대출장소에 편입되었다. 1980년 해운대출장소가 해운대구로 승격하였으며,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운봉 마을은 북동쪽으로 운봉산이 자리하고 서쪽으로는 북쪽 산지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뻗은 골짜기에 있다. 운봉산은 반송동의 진산이다. 운봉산 7부 능선에 운봉사 터가 있는데, 본래는 연못이 있었다고 전한다. 마을 입구에는 석의산(石衣山)의 기암괴석이 있으며, 운봉산 중턱에는 동굴이 있다.
[현황]
운봉 마을은 한적한 산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의 시원지인 운봉사 터는 현재 잡초만 무성하다. 마을 내에는 백운사와 반송 2동 운봉 당산[반송 2동 164번지], 상의사(尙義司)[반송 2동 370-22번지], 운송재(雲松齋)가 자리한다. 매년 5월에 반송동 주민자치센터가 주최하는 담안골 축제가 열린다.